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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개미만 "손해 봤다".. 반짝 반등에 외국인·기관은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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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75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반등)의 승자는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최근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할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의 주가는 오른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은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판단이 중요해지는 약세장에서 전문가들이 수익을 내기에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근 반등 흐름을 추세 상승으로 해석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개인 순매수 1위 종목 삼성전자의 지난 12일 종가는 6만200원으로 개인의 평균 매수가(순매수액을 순매수량으로 나눈 값) 6만519원에 비해 0.53% 낮게 집계됐다. 순매수 평균가격보다 현재가가 낮다는 뜻이다. 순매수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는 -3.92%, 3위 ‘KODEX200선물 인버스2X’는 -7.84%의 수익률을 보였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83%로, 이 기간 코스피 등락률(9.07%)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종목들은 대체로 수익을 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종목은 단 2개였고 기관은 1개뿐이었다. 이들 종목에서 외국인의 평균 수익률은 6.48%, 기관 투자자는 6.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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