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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유류세 인하가 부른 경유〉휘발유, 어느새 98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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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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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째 국내 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경유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휘발유보다 적고, 경유의 국제적인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8.7원 내린 1,833.2원, 경유는 42.3원 내린 1927.5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당시 최대치인 37%로 확대한 이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정오 기준으로도 전국 휘발유·경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L당 1790.06원, 1888.36원으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휘발유-경유 간의 가격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주간 단위로는 지난 5월 셋째 주 경유 가격이 200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이후에는 가격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6월 셋째 주부터 이달 15일까지 거의 10주간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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