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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폭우에 ‘물 먹은 차’는 습기 가득…햇볕 좋은 날 ‘일광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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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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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을 강타한 ‘물 폭탄’으로 인한 차량 피해가 막대하다. 차량이 완전히 침수돼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 수천여대는 폐차 처리되고 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침수된 이른바 ‘물 먹은 차’는 그대로 운행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물 먹은 차’는 꼼꼼한 사전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동차시민연합은 폭우 속에 물 먹은 차량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해 12일 발표했다. 폭우 속에 주행을 했거나 주차한 차, 물이 많이 있는 곳을 주행한 차 등은 ‘반침수 차’로 높은 수준의 습기를 품게 된다. 이런 경우 안쪽으로부터 부식이 빠르게 발생하게 된다. 운전자가 부식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부식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런 경우 차체에 부식이 발생하면서 정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5년 이상 지난 중고차의 경우 하체의 언더코팅 상태를 점검하고, 햇볕이 좋은 날을 선택해 보닛과 앞뒤 문, 트렁크를 모두 열어 건조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 일종의 일광욕을 시키라는 것이다. 차 바닥의 매트는 물론 스페어타이어까지 들어내고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폭우에 ‘물 먹은 차’는 습기 가득…햇볕 좋은 날 ‘일광욕’ 필수폭우에 ‘물 먹은 차’는 습기 가득…햇볕 좋은 날 ‘일광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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