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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우크라군 "동북부 도시에서 러군 공격 12회 이상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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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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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정부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동부와 북부지역, 특히 돈바스 공업지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을 ㅇ크라이나군이 12회 이상 막아내며 러시아군을 격퇴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페이스북의 최신 보고에서 러시아군 부대가 아직 우크라이나가 보유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라마토르스크 시에 진격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완전히 공격작전에 실패하고 혼란 속에서 원래 주둔지로 퇴각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또 도네츠크 지역의 전략지 도시 바크무트에도 러시아군이 공격을 가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바크무트가 함락될 경우 러시아군은 크라마토르스크를 향한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의 주 행정수도인 슬로비얀스크를 사실상 실효지배하게 된다. 도네츠크 주는 돈바스 지역의 2개 주 가운데 하나로 러시아군이 초기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퇴각한 뒤 모든 전력을 집중시켜 공격을 계속해온 곳이다. 러시아군은 이 지역의 루한스크 주를 완전 점령했다고 7월초에 발표했지만 이 곳의 우크라이나 주지사는 아직도 이 곳 경계선에 우크라군이 남아서 항전 중이라고 거듭 발표해왔다. 우크라이나군은 15일의 발표문에서 러시아 군이 북부 하르키우 지역의 우크라군 방어망을 뚫는데에도 실패했으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우리가 호된 반격으로 퇴각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자포리자 원전을 두고도 러시아와 오크라이나 정부의 공격과 상대방에 대한 책임전가는 계속되고 있다. 서로 원전 공격은 상대방이 했다고 주장하면서 위험한 폭격에 대해 비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현지 공보관들은 15일 인테르 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자포리자 원전에 포격을 퍼붓고 있으며, 원전 뿐 아니라 원전이 속한 에네르호다르 시내 주택가와 공업지대에 대한 폭격도 모두 우크라군이 한 짓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도 성명에서 원전 맞은 편 드니프로강 건너편에 있는 우크라이나 도시 니코폴 근처에서 포탄이 날아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니코폴 시장은 이에 대해 에네르호다르에 포격을 가한 것은 러시아 군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군은 원전 때문에 우크라군이 포격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도심 주택가에 마음놓고 포격과 공습을 하고있다고 예브헨 예브투센코 시장은 주장했다. 한편 CNN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 지역 멜리토폴시의 이반 페도로우 시장은 멜리토폴 남서쪽 철교가 지난 주말 파괴돼 러시아군 보급이 한층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페도로우 시장은 러시아군이 멜리토폴을 점령한 이래 탈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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