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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남극 앞바다 냉각이 美 극한가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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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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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앞바다의 기후변화가 ‘태평양 수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태평양 수온 변화는 전 지구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위도 기후 예측과 미래 기후 예측성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팀은 기후 모델 실험으로 ‘남극 앞바다의 냉각이 적도 태평양의 수온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후 모델로 실험하는 과정에 아열대 구름을 현실에 가깝게 시뮬레이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증명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존 기후 모델에서는 남반구 열대의 강우(비구름)가 과하게 나타난다. 실제 열대강우가 연평균 북위 5도 정도에 위치하는 것과 큰 차이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남극 앞바다의 온도가 지목돼 왔는데 지금까지 명확히 입증되진 않았다. 강사라 교수팀은 이번 연구로 ‘남극 앞바다의 온도’와 ‘열대강우’ 사이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남극 앞바다가 차가워지면, 열대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고, 그 영향으로 열대강우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현상 원격상관이 규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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