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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中 일대일로 핵심 협력국 케냐 대선서 반중 외친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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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86

중국 자본이 깊숙이 침투한 아프리카 케냐에서 반중 기치를 내건 윌리엄 루토 현 부통령이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경제투자 측면에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던 양국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현 부통령인 루토 후보가 50.49%의 득표율로 오랜 야당 지도자 출신의 라일라 오딩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중 정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번 선거에서 루토 당선인은 대중 강경론을 강조하며 오딩가 상대 후보와 차별화를 꾀했다. 친중 정책을 폈던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이 지지한 오딩가 후보는 당선되면 상환기간이나 이자를 조정하는 등 대중 대출을 손보겠다고 약속했고 루토 당선인은 중국에 더는 돈을 빌리지 않겠다며 한층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루토 당선인은 2017년 중국의 대규모 자금으로 완공된 표준궤도철도(SGR) 계약서를 국민에 공개하기도 했다. SGR는 수도 나이로비와 몸바사 항구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지만 막대한 적자운영으로 애물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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