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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카카오톡 '좋아요' 추가..2030은 "메신저를 왜 자꾸 SNS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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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36

올 하반기 예정돼 있던 카카오톡 프로필 좋아요 기능 추가가 논란이다. 메신저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SNS화 개편 소식을 반기는 반응은 찾기 힘들다. 공개 대상을 설정할 수 있는 SNS와 달리 카카오톡은 번호만 알면 누구나 내 프로필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기본 프로필을 비워두고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멀티 프로필로 옮기는 직장인들도 있다. 카카오톡에 좋아요 기능이 추가돼 SNS화 되면 메신저 기능에 충실한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 4일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에서 남궁훈 카카오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에 카카오톡 프로필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메신저 역할에 인스타그램과 같은 상호작용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프로필 내 공감 인터렉티브 기능을 모든 이용자에게 강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이용자가 선택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카카오가 이 같은 카톡 개편을 하려는 이유는 높은 이용률 대비 낮은 체류 시간 때문이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소셜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카톡은 이용 빈도에선 일 평균 접속 횟수 8.6회로 1위를 차지했지만, 1회 평균 이용 시간은 유튜브가 50.3분으로 가장 높았고 틱톡(32.8분)과 네이버 (25.4분), 인스타그램(18.2분)에 뒤진 13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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