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역대급 고물가에 채소도 자급자족.."내 손으로 키워서 먹겠다"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45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유아무개(42)씨는 최근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대파와 상추 등 채소를 심었다. 가뜩이나 밥상물가가 폭등한 와중에 그보다 더 고공행진 중인 채소 가격에 화들짝 놀란 탓이다. 유씨는 “상추 200g 한 봉지에 6천원, 깻잎 50g에 3천원씩이나 하니 차라리 내가 심어 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며 “채소를 키우는 게 노동이라기보단 즐거움이기도 해, 앞으로는 더 다양한 채소를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고물가에 직접 채소를 키워 먹는 ‘홈파밍’(Home farming)족이 늘고 있다. 식자재비 부담을 줄이면서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련 아이템 판매도 늘고 있다. 17일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한 달(7월10~8월9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파밍과 관련한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고물가에 채소도 자급자족..'내 손으로 키워서 먹겠다'역대급 고물가에 채소도 자급자족..'내 손으로 키워서 먹겠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