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브라질, 독립 200년 맞아 특별한 행사..초대 황제 '심장' 본국 이송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55

브라질의 초대 황제 돔 페드루 1세의 심장이 독립 200주년을 맞아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페드루 1세의 심장은 1834년 그가 결핵으로 사망한 이후 유언에 따라 포르투갈에서 보관 중인 상태였다. 23일(현지시간) BBC·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은 독립기념일(9월7일) 행사를 위해 포르투갈의 한 성당에 안치돼 있던 초대 황제의 심장을 본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프롬알데히드로 방부 처리된 심장이 루이 모레이라 포로토 시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탑승한 브라질 군용기로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옮겨졌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측으로부터 심장을 넘겨받은 브라질 외무부는 경례, 의장대 행사, 예포 발사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춘 뒤 이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알란 코엘류 데 셀로스 브라질 외무부 의전국장은 "심장은 국가원수처럼 받아들여질 것이며, 돔 페드루 1세가 여전히 우리 곁에 살고 있는 것처럼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독립 200년 맞아 특별한 행사..초대 황제 '심장' 본국 이송브라질, 독립 200년 맞아 특별한 행사..초대 황제 '심장' 본국 이송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