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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공정위 '배출가스 기술 담합' 아우디·BMW·벤츠 내달 제재 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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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219

BMW·폭스바겐·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소수 탱크 크기를 담합한 혐의와 관련해 정부가 다음달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BMW, 다임러(벤츠) 등 독일 자동차 제조 3사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SCR) 기술 담합 혐의에 대해 다음달 21일 전원회의를 연다. 공정위는 최근 피심인 측에 이러한 전원회의 일정을 확정해 전달했다. 제조 3사는 요소수를 활용한 배출가스 저감 기술과 관련해 정기적인 회의를 하고 담합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수는 경유 자동차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에 사용된다. 요소수 탱크의 크기가 줄면 차량 무게가 가벼워져 주행 연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요소수 분사 양이 줄어들어 배출가스 저감 효과 역시 낮아질 수밖에 없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이들 3사의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정화 기술 관련 담합에 8억7500만유로(약 1조190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공정위 전원회의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모든 위원이 참여하는 심판이다. 만약 한기정 공정위원장 후보가 다음달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면 첫 심의 대상으로 이 안건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배출가스 기술 담합' 아우디·BMW·벤츠 내달 제재 수위 결정공정위 '배출가스 기술 담합' 아우디·BMW·벤츠 내달 제재 수위 결정

댓글 1

대유안대유Lv 95

궁금하네요 어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