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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자 폭탄` 리볼빙서비스, 끼워넣기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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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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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리볼빙 판매 개선방안 발표 설명의무·수수료율 공시 강화 <앵커> 카드 결제대금을 일부 나눠서 낼 수 있지만 금리가 매우 높은 리볼빙서비스, 지난 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설명의무가 강화되고 수수료율 산정 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연체없이 신용도를 관리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카드 리볼빙서비스. 앞으로는 제대로 된 설명없이 가입시키는 일명 `끼워팔기`가 사실상 금지됩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리볼빙의 상품 설명을 보다 명확히하고, 수수료율 공시뿐만 아니라 산정내역까지 공개하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리볼빙은 카드결제 대금을 일부 이월해 연체없이 나눠낼 수 있는 서비스인데, 평균금리가 대부분 10% 후반대, 롯데카드의 경우 최고 19%에 달해 카드론 금리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카드 발급 초기에 가입을 유도하는 등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최근 그 규모가 늘면서, 지난 달말 이월잔액이 6조6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리볼빙 관련 민원은 올해만 128건으로 그 중 절반 이상이 계약체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불완전판매 민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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