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폭탄` 리볼빙서비스, 끼워넣기로 못 판다



금융당국, 리볼빙 판매 개선방안 발표 설명의무·수수료율 공시 강화 <앵커> 카드 결제대금을 일부 나눠서 낼 수 있지만 금리가 매우 높은 리볼빙서비스, 지난 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설명의무가 강화되고 수수료율 산정 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연체없이 신용도를 관리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카드 리볼빙서비스. 앞으로는 제대로 된 설명없이 가입시키는 일명 `끼워팔기`가 사실상 금지됩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리볼빙의 상품 설명을 보다 명확히하고, 수수료율 공시뿐만 아니라 산정내역까지 공개하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리볼빙은 카드결제 대금을 일부 이월해 연체없이 나눠낼 수 있는 서비스인데, 평균금리가 대부분 10% 후반대, 롯데카드의 경우 최고 19%에 달해 카드론 금리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카드 발급 초기에 가입을 유도하는 등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최근 그 규모가 늘면서, 지난 달말 이월잔액이 6조6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리볼빙 관련 민원은 올해만 128건으로 그 중 절반 이상이 계약체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불완전판매 민원이었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 자유주제
삼성도 꽂혔다…꿩먹고 알먹는 `리츠
보유자산 유동화로 현금유입 일부 소유권 유지로 배당수익도 기대 삼성,한화그룹도 리츠 진입...SK,롯데와 주도권 경쟁 <앵커> 알짜 부동산을 사들여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나눠주는 부동
vi1
0
971
- 자유주제
"신용점수, 뭣이 중헌디?" 대출 문턱 낮추는 금융사
카카오톡에서 선물하기를 자주 이용하면 대출이 수월해진다면 믿어지십니까? 최근 금융사들이 신용점수 대신 이 같은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사는 새로운 고객층을
vi1
0
963
- 자유주제
할머니 수레서 폐지 ‘와르르’… 車 세우고 나타난 두 남자, 알고보니
도로 한복판에서 한 할머니가 끌던 수레에 담긴 폐지가 쏟아지자 두 시민이 차를 세우고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SBS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vi1
0
752
- 자유주제
“나 촉법소년이야 때려봐” 편의점주 때린 간 큰 중학생, 과거에도…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면서 편의점 주인을 폭행한 중학생이 과거에도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었던 그는 번번이 보호처분을 받아
vi1
0
754
- 자유주제
사장님 울린 김밥 40줄 '노쇼' 남성, 경찰에 붙잡혀
서울의 한 김밥집에 40줄을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아 이른바 ‘노쇼’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수
vi1
0
988
- 자유주제
520i 랑 320i 트렁크 차이 ?
많이나나요?? 320타고있는데 520트렁크가 별차이가없는지 그래도 좀 더넓은지 궁금해요 ㅠㅠ
차살꿍5
4
1,139
- 자유주제
한전, 국내 기업 중 부채 1위 '굴욕'
1년새 28.5조 늘어나 165.8조 잔기 팔수록 손해…개선 시급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의 부채규모가 금융사를 뺀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이하에
vi1
0
781
- 자유주제
기름 넣을 분들은 빨리 넣으세요
국제유가가 다시 올라가네요 지금이 최저가 같습니다 넣을 분들은 빨리 넣는게 시기상 적기 같네요
엘에이5
5
1,569
- 자유주제
매니큐어로 차 도색 벗겨진거 가리기
깜짝이얌....^^;;;;
장세진5
3
1,115
- 자유주제
오후 9시 기준 전국 10만9333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6만명 감소
전날 같은 시간 대비로는 2만5150명 줄어 방역당국 "감염병 확진자수 서서히 감소"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0만9333명(잠정)
vi1
0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