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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우크라 독립일 폭탄 퍼부은 러..젤렌스키 "승리 거둘 것"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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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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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 주택가와 기차역에 폭격을 가해 민간인 22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가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에서 독립을 선언한 지 31주년 되는 날이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6개월째 되는 날에 벌어진 참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평화’를 얻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로켓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 차플리네역을 공격해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차플리네에서 22명이 숨졌다”며 “침략자 러시아가 저지른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묻고, 우리 땅에서 쫓아내 악의 흔적이 자유로운 우크라이나에 하나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차플리네를 두 차례 폭격했다고 했다. 주택이 파괴된 첫 번째 공격 때 11세 소년이 사망했고, 두 번째 로켓이 기차역으로 날아와 정차 중이던 열차를 타격해 객차 5대가 불타고 21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50여명으로 추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행사를 금지하는 등 대비해 왔다. 미 CNN 방송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방공 사이렌이 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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