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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화정 아이파크 수습 '난항'.. 입주예정자 500명 '단체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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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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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붕괴 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500명이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발표한 주거지원 대책에 연거푸 반발하면서다. 사측과 입주예정자들은 지연배상금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5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용산역의 광장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신고된 참석 인원은 500명이다. 이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이유는 HDC현산이 내놓은 주거지원방안을 둘러싸고 HDC현산측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핵심사안은 지연배상금이다. 지난 23일 HDC현산이 두 번째로 발표한 주거지원방안에서 HDC현산은 이자후불제로 기대출된 중도금 대출(분양금의 40%)을 대위변제하고, 남은 계약금 10%에 대해 계약서 상의 입주지연 배상금 비율 연 6.47%를 적용해 배상금을 주기로 했다. 이를 두고 입주예정자들은 HDC현산이 계약금에 대해서만 지연보상 배상금을 산정해 배상금액이 현저하게 적어졌다고 반발했다. 전용 84㎡분양가는 5억5000만원 수준으로 계약금은 5500만원이다. 여기에 6.47%를 적용해, 지연기간인 61개월로 환산하면 배상금은 약 1800만원이다. 입주예정자들은 이자후불제로 기 납부된 중도금 40%를 포함 약 2억8000만원에 대한 배상금을 HDC현산 측이 지불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때 배상금은 약 9000만~1억원 수준이다.

화정 아이파크 수습 '난항'.. 입주예정자 500명 '단체행동' 예고화정 아이파크 수습 '난항'.. 입주예정자 500명 '단체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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