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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승의 외로움, 아픔 놓고 편히 가소서"..'수원 세모녀' 추모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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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93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수원 세모녀'의 명복을 빌기위한 추모의식이 25일 거행됐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중앙병원 내 특실에 마련된 '수원 세모녀' 빈소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거행하는 추모의식이 진행됐다. 추모의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복지부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추모의식은 '좌종 10타'(이승 세계에 추모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약 1시간 동안 이뤄졌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관계자는 "오늘 원기 107년 서기 2022년 8월25일이다. 지금부터 세 모녀 영가의 원불교 추도식을 거행하겠다. 이들은 8월 69세, 45세, 42세의 길로 열반의 길 올랐다"며 "살아생전에 가졌던 모든 원진(원망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해탈에 도달하길 기원하며 추도식 거행한다"고 알렸다. '개식'을 시작으로 입정, 설명기도 및 일동경례, 성주 3편, 천도법문, 독경, 축원문, 설법, 성가(148장), 일반분향 등 순으로 진행한 다음 폐식으로 마무리됐다. 좌종 10타 후, 이기일 복지부 2차관과 이 시장은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통합돌봄을 구축해 지역의 어려운 분을 살피는 것으로 하겠다"며 "예산의 집행권한도 일부를 주면서 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법 제도 개선에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승의 외로움, 아픔 놓고 편히 가소서'..'수원 세모녀' 추모의식 거행'이승의 외로움, 아픔 놓고 편히 가소서'..'수원 세모녀' 추모의식 거행

댓글 1

대유안대유Lv 95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