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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한미 금리 역전 걱정되냐고?..이창용 "내가 IMF에서 왔다, 외환보유액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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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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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IMF(국제통화기금)에서 왔어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자본이 빠져나가고 원화 약세 폭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꺼낸 말이다. 이 총재는 지난 4월 중순 총재로 임명되기 전까지 IMF에서 아시아태평양 국장으로 8년간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9월 한미 금리 역전으로 자본 유출 위험이나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장장 A4용지 두 페이지에 달하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 총재는 “9월에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더 큰 폭으로 역전될 것”이라며 “역전으로 환율 상승, 자본유출 촉진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나 한미간 금리 격차와 자본유출, 환율 움직임이 그렇게 기계적으로 관계된 것은 아니다”고 포문을 열었다. 다만 역사적으로 역전폭이 최대 1%포인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전폭을 과도하게 벌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 금리 역전 걱정되냐고?..이창용 '내가 IMF에서 왔다, 외환보유액 충분'한미 금리 역전 걱정되냐고?..이창용 '내가 IMF에서 왔다, 외환보유액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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