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다가오는 中 '정치의 계절'..시진핑 3연임·리커창 거취 주목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1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를 포함한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를 결정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국면으로 돌입한 양상이다. '죽의 장막'에 가려진 중국 정가 소식에 상대적으로 정통한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매체들은 최근 연일 당 대회 관련 예상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는 중국 지도부 인사들의 동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 대회는 5년 주기로 열리는 중국 공산당의 최대 정치 행사다. 20차 당 대회는 작년 11월 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 때 올해 하반기 개최로 결정됐고,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과거 당 대회는 주로 10∼11월에 개최됐는데, 올해는 직전 19차와 마찬가지로 국경절 연휴(10월초)가 끝난 후인 10월 중·하순에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홍콩 매체 등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다. 11월 15∼16일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할 것이라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최근 발언도 당 대회 10월 개최설에 힘을 실었다. 시 주석이 10월 당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뒤 2020년 초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후의 첫 해외 방문으로 동남아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례에 비춰 10월에 당 대회를 개최할 경우 당 대회 준비를 위한 제19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7중전회) 일정과 당 대회 개최 시기 관련 '건의안'이 8월 안에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가오는 당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역시 시 주석의 재연임 여부다. 대다수 관측통은 이변이 없는 한 시 주석이 당 총서기직에 유임함으로써 집권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가오는 中 '정치의 계절'..시진핑 3연임·리커창 거취 주목다가오는 中 '정치의 계절'..시진핑 3연임·리커창 거취 주목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