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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란 '남녀축구장부동석' 악습 끝..41년 만에 여성 관중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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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53

40년 넘게 여성의 프로축구경기 관람을 허용하지 않아 왔던 이란이 최근 예외적으로 여성 관중에게 경기장 문을 열었다. 25일(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축구경기장에는 여성 관중 수백 명이 입장했다. 이날은 프로리그 에스테글랄 에프시(FC)와 사나트 메스 케르만 에프시의 경기가 열린 날로, 여성들은 응원팀의 깃발을 흔들며 응원했다. 여성 관중의 존재가 특별한 것은 이란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인 1981년부터 여성의 축구경기 관람을 금지해왔기 때문이다. 친선 경기 등에서 선수의 여성 가족이나 고위공직자의 관람을 아주 제한적으로 허용했으나 프로축구 경기 관람을 허용한 적은 없다. 2019년에는 축구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구속된 여성이 재판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란 '남녀축구장부동석' 악습 끝..41년 만에 여성 관중 허용이란 '남녀축구장부동석' 악습 끝..41년 만에 여성 관중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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