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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추자 해상풍력발전사업 갈등 커질라, 제주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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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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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인근 바다에 추진 중인 대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 반발이 이어지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6일 "추자면을 방문해 우선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2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자 조기에 갈등을 수습해 취임 초기 시정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갈등 사안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간이 지나면 오해가 쌓이는 만큼 최대한 주민들을 빨리 만나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허가권이 모호해 지자체간 갈등 사안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공유수면 점용 허가는 제주시가 그 허가권을 가지고 있어서 시의 허가 없이는 진행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추자 해상풍력발전사업 갈등 커질라, 제주시 '긴장'추자 해상풍력발전사업 갈등 커질라, 제주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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