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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다시 한국을 찾은 뉴 호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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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251

블레이크 리처드슨(이하 ‘블레이크’)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죠. 우리가 밴드로서 계속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꿈같아요. K-팝 산업이 전 세계 음악 신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흥행을 얻고 있으니, K-팝 음악을 선보이는 곳에 공연하러 오는 건 짜릿한 일이죠. 한국에선 문화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 음악 신을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요. 한국 오면 먹고 싶었던 음식이나 그리웠던 장소 있어요? 조지 스미스(이하 ‘조지’) 강남이 기억나요. 이태원도 정말 좋았어요. 음식이 맛있었거든요. 지난 내한 공연 때 경험했던 모든 게 그리웠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또 가봤어요. 저희는 서울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나라를 탐험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하우스 오브 원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흥분돼요. 이태원에 좋은 바가 많아요. 가봤어요? 리스 비비(이하 ‘리스’) 성대한 파티에 초대되지 않는 이상 클럽을 가진 않지만, 가벼운 바는 갔었어요! 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이태원 바 ‘파운틴’ 사장님과 친해져서 갈 때마다 저희를 알아보시고 저희 음악을 틀어주세요.(웃음) 지난 내한 땐 그분께 공연 티켓도 드렸었죠. ‘하우스 오브 원더’는 한국에서 네 번째 공연이에요. 그 사이 팬데믹 이슈도 있었죠. 블레이크 팬데믹으로 왕성한 활동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가사를 써왔고 프로듀싱도 멈추지 않았어요. 지난 공연을 돌이켜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그 과정에서 우리가 어떤 밴드이고, 어떤 걸 추구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정체성을 찾는 여정과도 같았는데, 유의미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미래에 더 나은 밴드로 자리매김하는데 분명 도움이 됐고, 우리가 발전하고 바뀔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활동하지 않은 기간에 여러 음악적 실험을 했어요. 로스 콜린이라는 훌륭한 작사가와도 작업했고요. 조지 맞아. 팬데믹 때문에 로스 콜린과 자주 만날 순 없었어요. 우린 영국에 있고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살거든요. 그래서 매일 밤 화상으로 작업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날 아침 눈뜨면 서로 작업한 곡을 들려줬어요. 이 과정을 반복했죠. 리스 팬데믹을 기회로 저희끼리 서로 얼마나 음악적인 열망이 강하고 음악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지 증명하는 작업물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새로 나올 앨범의 모든 곡에 개인적이고 깊은 이야기를 담은 적은 없는데, 깊이 있는 앨범을 머지않아 공개할 예정이에요. “음악에 우리 감정이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데더 편안함을 느껴요.” 휴식기 동안 밴드의 정체성이 정립됐겠어요. 조지 그 정체성은 우리 자체죠.(웃음) 모든 작업이 우리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해요. 근데 이전에는 뮤직비디오나 음악에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을 담을 기회가 부족했어요. 블레이크 그렇지. 사운드나 프로덕션도 그렇고. 이전에는 우리 셋이서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으니까요. 2019년 예스24 라이브 홀에서의 공연은 열기가 아주 뜨거웠어요. 블레이크 다시 서울을 방문한 이유 중 하나예요. 한국 팬의 애정은 대단해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늘 저희에게 한국을 방문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하죠.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팬분들이 무대 퍼포먼스에 기대하는 게 무엇이든 완벽히 충족시키고 싶어요. 조지 맞아요. 2019년 예스24 라이브 홀에서의 공연은 정말 행복했어요. 이번 ‘하우스 오브 원더’에서는 꽤 많은 신곡들을 연주할 계획이에요. 특히 이번 공연에서 공개할 곡들은 우리를 큰 발전으로 이끌어줄 만한 곡들이니 기대해도 좋아요. 그리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건 정말 유의미한 일이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첫 번째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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