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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차이나 모빌리티] 전기차 시장 주도권 쥔 中 LFP 배터리…K배터리 위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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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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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장악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LFP 배터리는 한국 기업이 주로 만드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NCM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료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자, 테슬라·폴크스바겐·벤츠·BMW·포드 등 미국·유럽의 주요 완성차 기업이 그동안 외면했던 LFP 배터리를 넣겠다고 나섰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이자 중국 LFP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寧德時代 닝더스다이)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높인 차세대 LFP 배터리를 내놓고 주도권 굳히기에 들어갔다. 28일 CATL 발표에 따르면, CATL 창업자인 쩡위췬 회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신에너지차대회(WNCVC)에 참석해 “전기차 일상화를 위해선 가격이 실리가 있어야 한다”며 “재료 체계 혁신을 통해 M3P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쩡 회장은 “M3P 배터리는 철리튬에 근거하지만 철리튬은 아니며, 리튬인산철의 특징인 높은 안전성과 긴 수명을 유지하면서, 배터리셀의 에너지 밀도를 20% 증가시킨 제품”이라고 했다. 가격은 여전히 낮게 유지하면서 에너지 성능은 높였다는 것이다.

[차이나 모빌리티] 전기차 시장 주도권 쥔 中 LFP 배터리…K배터리 위상 흔들 [차이나 모빌리티] 전기차 시장 주도권 쥔 中 LFP 배터리…K배터리 위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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