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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재명, 김건희 특검 기자 질문에 "밀지마시고 대변인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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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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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 체제 지도부가 첫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법(김건희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의견을 묻고자 몰려든 기자들에 “밀지 말라” “대변인에 물으라”고만 하고 자리를 떴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사무실 바깥으로 나오자 기자들이 '최고위원들이 특검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 대표님 뜻은 어떠하느냐'고 묻자 “가능하면 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대변인한테 의견을 어쭤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것이냐)'는 질의가 나오자 “밀치면 힘들지 않느냐. 밀지는 말고”라고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탔다. 답변 대신 밀지말라는 불쾌함만 내비쳤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이것을 정치수사로 덮으려는 의도가 노골화되고 있다”며 “본부장 관련 비리 의혹은 전광석화로 불기소 무혐의 처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시민단체 고발한 김건희 여사 7시간 녹취와 관련해 경찰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불송치하고 있다”며 “온 국민이 김건희 여사가 기자에게 대가성이 의심되고 있는 105만원을 줬고, 같이 일하면 1억원 주겠다고 한 발언을 기억하고 있다. 분명한 매수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김건희와 모친이 성남시와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위조 작업을 공모했다는 의혹도 각하 처분을 받았다”며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과 학력 의혹도 불송치된다는 전망이 우세하고, 많은 피해자를 낳고 있는 주가조작 사건도 아직 깜깜 무소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김건희 특검 기자 질문에 '밀지마시고 대변인한테'이재명, 김건희 특검 기자 질문에 '밀지마시고 대변인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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