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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코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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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조회 수1,007

코발트가 원소로 인정받게 된 것은 1780년의 일입니다. 1735년 스웨덴의 화학자 게오르그 브란트(Georg Brandt, 1694~1768)가 파란 광석 속에서 코발트를 분리했지만 그를 비롯한 여러 화학자는 이를 철과 비소의 화합물이라 추측하고 원소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1780년이 되어서야 같은 스웨덴의 화학자 토르베른 올로프 베리만(Torbern Olof Bergman Bergman, 1735~1784)이 코발트를 새로운 원소로 인식했습니다. 원소 상태의 코발트는 광택이 있는 단단한 금속으로 철이나 니켈과 모양이나 성질이 비슷합니다. 공기 중에 방치해도 잘 부식되지 않으며 열에 강합니다. 또, 물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묽은 산에는 천천히 용해됩니다. 코발트는 고온에서 정제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녹인 유리에 코발트 산화물을 첨가하면 파랗게 변하는데 이미 고대부터 이란 및 이집트에서 ‘귀한 푸른색 안료’로 대접받으며 유리 및 도기 착색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산업화를 통해 코발트는 재충전이 가능한 전지, 화학공업, 석유화학 산업과 제약 산업에서는 촉매, 의료계에서는 방사선 치료용인 방사선원으로 사용되는 등 여기저기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핵심 동기는 코발트가 전자 산업의 핵심인 리튬 이온 전지를 만드는 데도 사용됩니다. 코발트의 상당량이 이러한 리튬 이온 전지의 양극(+극)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코발트는 전기자동차 한 대당 약 5~9kg가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발트 매장량 대다수가 콩고 민주 공화국에 국한됐다는 게 문제입니다. 콩고에 배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거의 독점하고 있는 국가가 중국이라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독재로 가고 있는 시진핑… 2위 매장량을 갖고 있는 호주와의 제휴가 시급하네요.

코발트는 왜 ‘하얀 석유’로 불릴까? – Sciencetimes코발트는 왜 ‘하얀 석유’로 불릴까?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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