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다음차, 5시리즈 2편

귀닫고 살아도 알 수 있는게 체감 경기입니다. 경기가 안좋아지면 소비도 줄고 차도 아래급으로 팔립니다. 죽어도 흉기차 안산다고 다짐한 분마저 국산차 중에 가성비 갑인 것들을 기웃거리게 만듭니다. 경제가 안좋아지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단기간에 좋아질리가 만무한 구조적 상황 살펴봅니다. 첫번째, 금리입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잡는다고 금리를 올렸고 한국이 어쩔수 없다며 따라 올립니다. 자금조달비용 높으니 할부단념 급증하고 매물이 생깁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냐면 뉴욕시 자가점유는 커녕, 홀로 월세도 불가능해져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 삼삼오오 공동월세 합니다. 그들의 차량은 고치는게 겁나 일본 중고차 아니면 한국 신차입니다. 공임과 부품비가 부담되어서입니다. 현기차 미국 점유율 역대최대 계속 경신중이고 11% 까지 달성하는데 현기가 잘해서도 있지만, 다 돈들이 없고, 다른 차들이 가격대비 못해서입니다. 이번 월드컵때 한일이 잘해서라기보다 유럽이 못한게 컸듯 말입니다. 둘째, 전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농업대국이고 러시아가 에너지 대국이라 이 둘이 전쟁하니 나비효과로 물가올라 엉뚱한 나라까지 경제가 못살게 됩니다. 전쟁나니 주식 첨벙, 코인 폭락, 조금만 돈 더 따면 이걸로 차바꿔야지 한 분들 집단멘붕. 차량 고르는 눈높이가 낮아집니다. 물리적 전쟁만이 전쟁이 아닙니다. 무역전쟁도 전쟁입니다.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 시전하고 중국도 말 안듣는 기업 내쫓으니 기업활동이 예전만 못합니다. 기업이 돈 못벌면 월급이 짜집니다. 보너스가 안나옵니다. 짤릴 걱정해야 합니다. 차 검소하게 삽니다. 전쟁 언제 끝날 것 같습니까? 끝나긴 개뿔 대만까지 전쟁 준비합니다. 공군사령부를 옮기고 훈련중입니다. 또, 전쟁 끝내려면 미국이 적극 나서서 크게 개입해야하는데 무기와 돈만 대줍니다. 셋째, 원자재. 전쟁으로 물자 생산과 유통이 잘 안되니 최적의 경로, 최저비용으로 운반되던 물건들이 다른 경로 고가운임으로 옮겨집니다. 운임은 기름값과 인건비인데 둘다 오릅니다. 곳곳에서 전쟁나므로 각국은 비축을 신경씁니다. 곡물저장고, 비축유 등에 빨려들어가고 차량 제조사는 언제 강판이, 언제 유리가, 언제 반도체가 안올지 전전긍긍하며 선주문 걸어놓고 오면 쟁여놔야 합니다. 차량 제작의 난이도가 올라가니 차값은 오르고 차가 계획된 설계보다 후지게 타협되고, 차가 후져집니다. 하향평준화되면 가장 이득보는 회사가 국산차 특히 현대 기아입니다. 수입차와 조금밖에 차이나지 않아지기 때문입니다. 5시리즈 대신 국산차. 그럴분들 많을 것입니다. 원자재는 아닙니다만 우리들에게 현금이란 일종의 쟁여놓는 필수품입니다. 경제가 어려우니 현금을 더 쟁여놓고 안쓰게 된다면? 상권침체 소비침체 경기침체입니다. 현금이 아쉬우면 5시리즈 대신 잘 관리된 중고 그랜저를 기웃거립니다. 그게 쌓이면 5시리즈 가격 방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음은 5시리즈가 피보게 되는 정책과 인구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