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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풍요에서 빈곤으로, 카 문화 1편

KilmerLv 84
조회 수1,384

물가상승. 수십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정부가 나서 각종 요금과 기름값 억제에 안간힘입니다. 국내에서 단일기업 가장 고용 많은 삼성전자 평균연봉 코로나 전 1억2천에서 작년 1억4천 되고 한국 최저임금 연평균 5% 씩 찍힙니다. 먹거리는 20% 넘게 올라 7천원하던 점심 9천원내야 그맛에 그양 먹을 수 있고 무슨 월세가 뻑하면 100만원입니다. 빚내서 집, 빚내서 주식, 빚내서 차, 빚내서 학자금이 유지되기 위해선 저금리가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데 가뜩이나 생활물가 올라 힘든데 금리 어택 들어옵니다. 30평대 집이 20평대로, 집이 서울에서 인천 경기권으로, 수도권이 충청권으로 옮겨지고 전세 살던 집을 반전세로, 아파트를 투룸빌라나 원룸 오피스텔로 바꿔가며 삶의 질을 줄이고 있습니다. "12개월, 17개월 이상 기다리세요" 국산차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대기열입니다. 쓸돈이 쪼그라들어 가성비 쩔고 돈아껴주는 차 뭐있나 검색 시작합니다. 차값도 오릅니다. 납품업체 가격 후려치기가 원활해야 차값이 억제되는데 어려워집니다. 정치권은 표구걸을 위해 표숫자가 많은 약자의 설움 을의 설움에 호소하고 그렇게 얻은 지지율은 최저임금 상승, 후려치기 금지, 나아가 고비용 사회를 건설합니다. 1달전 인기글에 그랜저와 독3사 5시리즈급 세단을 고민하시다 그랜저로 결정하신 분 글에 안타까워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경제성이 개입하여 최선의 선택을 차악의 선택으로 바꿔놓은 것입니다. 아반떼 N 이라는 상품성 뛰어난 물건이 나왔습니다. 그돈주고 아반떼 사는 것 아니라고 알고 있으나 3000만원 중반대 그 랩타임 그 가속 어디가서 구하기 힘들기에 진지한 고민 끊이지 않게 합니다. 10여년 전 우리는 젠쿱 쩜팔 3.8 엔진을 선택하고 즐거운 카라이프를 누렸으나 이제는 2.0 엔진이 들어간 차들을 고르며 이것도 부담스런 가격이라 갖고 싶은데 가져도 되나 고민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나쁜 나라라고 배웠으나 돈없으니 해외여행 가까운 일본으로 갑니다. 아반떼 그돈주고 사는거 아니란다 배웠으나 걍 살래 합니다. 2편은 일본식 경제 내리막길이 이뤄질 경우 어떻게 카라이프가 변하는지 엿보는 시간입니다. 볼륨모델과 펀카 고민하시는 부분에 약간은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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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직장인Lv 34

잘보고가오

탈퇴자Lv 54

ㅂㅅ 나라 한국 유통 덕분에 식물가는 세계 1위 임금상승률 세계 꼴지!! 대단하다 K 국뽕

KilmerLv 84작성자

한국이 일본 임금 역전했다고 합니다. 임금상승률이 일본보다 높으니 꼴지는 면한 것 아니겠습니까? 주휴수당 반영한 한국 최저임금 1202엔으로 도쿄의 1072엔보다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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