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48v 시스템의 혁신

테슬라 CyberTruck 2019년 개발을 공식화한 후 계속 출시는 늦어지는 가운데 드뎌 생산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특히 일전에 소개한 냉동압연 기술로 탄생한 exoskeleton 섀시는 혁신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48-volt 전기 시스템 설계에 주목해 봅니다. 48v 구조는 이미 BMW Mercedes Audi 등에서도 채용하고 있지요. 특히 그네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에서요. 48 볼트 구조의 장점은 높은 전기 부하를 견디는데 배선 부품이 더 적게 들고 더 가볍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를 더 효을적으로 동력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거죠. Sandy Monroe 자동차 분해 전문가 께서는 “Everybody has been talking about doing this for 30 years, but they did it.” 이렇게 말씀하시죠. 레가시 제조사들은 이걸 알지만 부품을 하청 또는 외주를 줌으로써 시스템 변경을 일괄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는 거죠. 또 시스템 변경은 그에 따른 비용을 확대하게 해서 수익율 감소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Tesla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제조 역량과 기업 구조가 언제든지 차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단계부터 재빠르게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결정으로 사이버트럭은 동력 전달의 효율성 달성하고 높은 전기부하도 핸들링과 부품 경량화로 현가 질량에서도 이점을 누리게 됐습니다. Tesla는 사이버트럭 한정으로 시크릿 액세서리로 lighting, winches, air compressors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새로운 수익 사업이 될 뿐 아니라 그간 테슬라 유저들이 누리지 못한 개별 맞춤 옵션까지 제공하게 되는 견인차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