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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옛날 차량들의 승차공간

KilmerLv 84
조회 수1,594

송강호님 주연 택시에 등장한 브리사입니다. 이것의 1979년형이 보배드림에 1억5천만원으로 매물 나왔던 적 있습니다.

매우 좁아보이나 물가가 계속 오르고 에너지 가격이 높던 나날들이 계속되던 시절이라 차들이 연비향상에 주력하여 작았습니다. 아래는 1960년대 영국차 Morris 1100 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British Leyland 가 팔던 대중적 가족용 차인데 대영제국이 해체되며 식민지가 하나씩 떨어져 나가던 때라 차가 작을만 했습니다.

그 아래는 생산연도 미상의 웨건형 차량입니다. 가족용 차량을 이크기로 잘만 타고 다니던 옛날입니다.

더 옛날인 1950년대 미국차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쟁 승리로 패권국이 된 위엄이 차 크기에서 드러납니다. 널찍한 것 넘어 낭비적입니다. 1957 캐딜락 Hearses.

아래는 록큰롤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님의 1960 금칠 캐딜락입니다. 내부에 금이 발라져 있습니다. 차량내 전화와 TV도 있고 레그룸 넓습니다.

이상으로 볼때, 패밀리카 크기는 경제난이 장기화된다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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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Lv 105

브리사... 울 아버지의 첫차입니다😍 저 브리사에... 우리 다섯 식구 오손도손 타고 행복하게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 놀러다녔었는데요~~❤️ 첫째 아들인 제 자리는 전방시야가 좋은 뒷좌석 가운데~~ㅋㅋㅋ 사실 요즘 5식구 패밀리카 묻는 고민글에 카니발이나 X7 이상이 아니면 힘들다는 식의 대답을 보면서 격세지감 느낍니다 😥

KilmerLv 84작성자

5식구 카니발 글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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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Lv 28

우리집도 경제난이 심한거 같아요...ㅠㅠ

KilmerLv 84작성자

경제난이 심해질 것에 대비 한세그먼트씩 작게 구매하는 것이 중고로 되팔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쿵쿵쓰Lv 59

확실히 옛날 차들이 각각의 매력이 다른거 같아요 요즘엔 비슷한 차들이 너무 많아지는게 가슴 아플 따름이네요

KilmerLv 84작성자

회사끼리 합쳐지면서 같은 뻐대와 부품공유가 빈번해졌고, 무리수 모험정신 한번했다고 망하지 않았던 과거와 다르게 오늘날은 회사가 휘청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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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kyuLv 36

솔직히 3시리즈도 3-4인가족 패밀리카 가능하겟던데.. 뒷자리 좁다는 분들 키가 몇이시길래;;

KilmerLv 84작성자

카시트 장착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경우, 등받이 발차기 흙묻기가 걱정, 큰차 욕심의 합리화, 이 세가지 경우의 수 같습니다.

째둘럽Lv 86

확실히 코로나 버블 때는 3인 가족이 팰리를 많이 샀던거 같습니다

KilmerLv 84작성자

주변을 보고 느끼신 점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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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YJLv 77

작고 잘나가는 차가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KilmerLv 84작성자

벤츠 35amg 45amg 들과 비엠 m135i m235i m240i, 도요타 수프라 등이 아직 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