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m40i 차주가 A7 45 tdi 타 본 썰..

일단은 차 알못입니다.. 기록겸 남겨봅니다.

제차는 x3m40i 인데 물피도주 때문에 대차를 a7 45 디젤로 받아서 조금 타봤는데 x3m40i랑 승차감이 별로 차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치고나가는 느낌도 다르긴 달라서 이런 거 때문에 개인취향이 있는거구나 싶더라구요. a7보내고 다시 x3 타보니까 왜케 통통튀는지ㅋㅋ a7이 승차감이 더 좋았구나 싶었네요. 이런게 세단하고 suv차이인가요? 속도 있는 상태로 코너 돌때도 먼가 롤이 있다는게 느껴지는거 같고.. 세단이 바닥에 붙어서 간다는 의미가 뭔지 좀 알 것도 같네요. 그렇지만 세단은 시야가 너무 낮아서 추후에도 구매는 안할거 같아요. a7은 핸들링도 부드럽고 악셀도 브레이크도 부드럽더라구요. 그에비해 x3m40i 는 핸들도 즉각적이고 악셀도 민감하고 브레이크도 민감해서 밟는대로 나간다는 의미를 좀 더 알게됐네요. 그런거 때문인지 디젤과 가솔린 엔진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a7은 밟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었는데 x3는 잠깐 타고도 밟고 싶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ㅋㅋ 묘하네요.. a7은 네비는 순정기준으로 이상한 길을 알려줘서 못 쓰겠고.. 폰이 안드로이드인데 무선 연결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반자율도 비엠에 익숙해서인지 몰라도 깜빡이 레버 아래에 레버가 있어서 불편하긴했네요. 비엠은 핸들에 있어서 엄지손가락으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해서 편한데.. 제 차가 비엠이라 익숙해서 그런거겠죠..? 암튼 타면서는 a7이 왠지모르게 좀 더 비싼차 타는 느낌은 있었네요. 프레임리스 윈도우도 그렇고 세단의 느낌인건가 싶기도 ㅎㅎ 6기통으로 둘 다 비싼 차들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니 참 오묘하고 매력적인 취미가 될 수 있겠다 싶네요.

아우디 A7 22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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