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 노조는 정말 쓰레기인가

모터그래프에서 코나 vs 가성비 끝판왕 트랙스 비교해주셨습니다. 트랙스가 가성비 끝장나게 나왔기에 가볍게 승리할 것 같았으나 구성과 트림에 따라 코나와 승부가 안날 정도로 백중세입니다. 코나를 그정도까지 상품성 좋게 만드신 현대 개발진부터 생산팀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만약 임금이 너무 높았다면 가격도 올라가므로 트랙스가 활짝 웃었을 것인데 나름 적절하여 트랙스가 조금밖에 못 웃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대영백과사전)

그래서 과연 현기 노조께서 욕을, 예를 들어 50만큼만 먹어도 되시는데 100만큼 먹는건 아닌가 궁금해졌습니다. 결론은 욕이 오버되었다입니다. 생산성을 노동시간과 생산대수로 구하면 현대가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국내생산 비중 '세계 1위' 현대차…생산성·영업이익률은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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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의 시간당 차량 생산 대수(UPH)가 평균 45대로, 미국 앨라배마공장 68대의 3분의 2 수준이라고 이래가지고 되겠냐는 한경기사입니다. 그런데 다르게 계산해보면 달라집니다. 노동자수와 생산대수로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출처 https://youtu.be/z59bByemKp0 ) Toyota 372,434명, 근로자당 23.0대 Hyundai 278,753명, 근로자당 21.9대 Stellantis (피아트 푸조 등) 281,585명, 근로자당 21.4대 Nissan 136,134명, 근로자당 19.1대 GM 157,000명, 근로자당 18.2대 Ford 183,000명, 근로자당 18.1대 Volkswagen 672,800명, 근로자당 13.2대 Tesla 99,290명, 근로자당 9.4대 Mercedes-Benz 250,768명, 근로자당 4.2대 나왔습니다. 저기서 폭스바겐은 중국에 세워진 합작회사 직원일동까지 포함시켜 저렇게 많이 집계되어 분모가 큽니다.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은 그런 회사 고용인원 안넣는다고 합니다. 비엠과 혼다는 모터사이클 근로자 따로 자동차 근로자 따로 분리 애매하다고 빠져있습니다. 아래는 메이커별 상대적 고용인원 규모 비교이고

(출처 Alan's Factory Outlet) 다음은 연간 판매대수 세계순위입니다. 고용인원 숫자대비 아주 많이 생산한 현대그룹입니다.

(출처 동아일보) 그런 의미에서, 현기 노조를 향한 대중적 비난이 과다하며 100이라면 50으로 줄어야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