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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쏘렌토 닮은꼴'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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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기자Lv 3
조회 수1,161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디자인 바꾸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디자인 바꾸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

폭스바겐이 신형 투아렉을 24일(유럽 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3세대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R 페이스리프트답게 전반적인 외형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디테일이 크게 변했는데, 기존 2개의 헤드램프 전구는 3개로 늘어났으며 디자인도 소폭 변경됐다. 특히 주간주행등(DRL)이 램프 하단부로 이동함과 동시에 로고까지 이어지는 추가 조명을 덧댔다. R라인은 그릴 하단부의 검정색 플라스틱 부분 비중이 넓어지며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휠과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 새로운 램프 그래픽 등도 특징이다. 흡사 전기차 ID. 시리즈를 연상케한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실내 실내는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시는 데 힘썼다. 12인치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이노비전 콕핏이 기본 사양이며, 최신형 HD 내비게이션과 향상된 음성 제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45W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을 탑재해 디지털 사양에 익숙한 소비자를 만족시킨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3.0리터 V6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전기모터를 더한 e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R e하이브리드도 마련됐다. 두 차종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14.3kWh 배터리를 적용해 약 50km 전기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이외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에어서스펜션 등도 기본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R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다. 루프에 센서를 내장해 천장에 가해지는 하중을 감지하고, 이를 통해 변속기 응답성과 서스펜션 감쇠력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는 루프박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적용을 염두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형 투아렉은 베이직, 엘레강스, R라인 및 R 등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독일 기준 6만9200유로(약 98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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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머타지Lv 53

멋잇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