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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브리즈문 경량캠핑의자 후기

째둘럽Lv 86
조회 수791

몇년 전부터 부모님이 근교에 농지를 사시고 농막을 지어 소일하시고 계신데 얼마전부터 소 사료로 쓸 풀을 키우기 시작하시더니 그것이 사람 가슴 높이까지 멋지게 자랐습니다.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풀을 보노라면 힐링이 절로 되더군요.. 그래서 겟차 체험단 모집에 올라온 브리즈문 캠핑의자를 보자마자 농막에 가져가서 풀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체험단을 신청한 주에 이모부가 오셔서 풀을 싹 베고 씨앗을 새로 뿌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나중에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새싹이 빨리 나주어서.. 아쉽지만 배송을 받고 주말에 농막에 방문을 했습니다.

 색깔은 탄베이지로 신청했습니다. 갬성측면에서 다른 색보다 확실한 이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구성품은 동그란 의자받침이 들어있는 비닐봉지와 의자가 들어있는 50cm 정도 되어 보이는 생각보다 작은 가방 두개 입니다. 가방을 펼치면.. 

 의자의 천부분이 말려 있고 의자의 뼉다구 폴대가 찍찍이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뼉다구를 설치해주겠습니다. 

뼉다구설치는 텐트폴대를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하는 사람도 금방 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뼉다구에 천을 끼워서 마무리를 해줍니다. 천이 늘어지지 않고 팽팽하게 설치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힘이 들어갑니다. 캠퍼들에게는 일도 아니겠군요. 이제 한번 앉아보겠습니다. 

 의자에 민감한 와이프도 편하다고 하네요. 의자 각도 자체가 리클라이너처럼 뒤로 눕는 편안한 각도라 릴렉싱하기 좋습니다.

 이 목베게가 신의 한수인듯 합니다. 높이 조절이 되고 목 곡선에 딱 맞는 형태라 상당히 편합니다. 

 양 사이드의 수납 공간입니다. 예전 쓰던 코카콜라 의자는 콜라 마시라고 컵홀더가 있었는데 요건 캔이나 페트병을 넣기엔 충분하나 종이컵은 어렵습니다. 주머니는 생각보다 크게 만들어주었네요. 브리즈문 경량캠핑의자는 경량을 표방하는만큼 무게나 부피면에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동시에 경량이지만 꽤나 릴렉스할 수 있는 캠핑의자였습니다. 와이프가 자연휴양림을 참 좋아하는데 트렁크에 항상 실려 다니며 어디든 설치하고 잘 쓸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겟차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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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덕Lv 80

사진에서도 편안함이 느껴져요

째둘럽Lv 86작성자

넵 각도 자체를 잘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