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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Porsche 브레이크 발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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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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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4 356 B 카레라 2에 최초의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습니다. 지금과 형태는 달랐지만 회전하는 디스크를 캘리퍼로 양쪽에서 잡는 원리는 같았습니다. 1966L 벤틸레이티드 디스크가 911 S에 표준으로 적용됐습니다. 포르쉐 사상 첫 등장이었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마찰면 사이에 구멍을 냈기 때문에 제동 중 발생하는 열이 더욱 빠르게 냉각됐습니다. 1974년 타공 디스크가 911 카레라 3.0 전용으로 등장했습니다. 디스크 마 찰면에 촘촘하게 뚫려 있는 구멍은 습기와 먼지가 쉽게 분출되도록 해 가혹한 주행 상황에서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1977년 911 터보 3.3의 강력한 성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그 이름도 유명한 91730 레이스 카에서 가져왔습니다. 1983년 포르쉐 최초의 ABS가 928 S의 옵션으로 등장했습니다. 오늘날 에는 너무도 당연한 안전장비이지만,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이었죠. 1996년 모노 블록 알루미늄 캘리퍼가 1세대 박스터에서 기본으로 들어갔 습니다. 제동 중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브레이크 캘리퍼를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단일 부품으로 만들었던 것이죠. 2001년 포르쉐 고성능 브레이크의 대명사 PCCB(Porsche Ceramic Composite Brake)가 911 터보와 911 GT2를 통해 등장했습니 다. 강철 대비 50% 이상 가벼우면서 내구성까지 향상시킨 세라믹 브레이크의 등장은 한 마디로 혁신이었습니다. 2017년 카이엔 터보를 통해 처음 선보인 PSCB(The Porsche Surface Coated Brake)는 강철 브레이크보다 조금 비싼 가격에 세라믹 브레이크 수준의 제동력을 선사해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비결은 탄 화 텅스텐이라는 신소재를 디스크 마찰면에 코팅한 것이었습니다. (이미지 및 상기 내용 모두 포르쉐 딜러사 SSCL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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