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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비엠 M2 1달된 신차의 오일상태

KilmerLv 84
조회 수1,870

제이특공대에 나온 영상입니다. M2 한대는 구독자님의 차량으로 RPM 4000 이하로만 운행중입니다. 시속 170km 초과 안밟고 계시며, 누르고 싶은 M버튼 꾹 참아가며 버티셨다고 합니다. 그말인즉 참을 수 없는 질주본능이 꿈틀거리며 아마 3500 회전구간은 밟아봤다는, 상냥하기만 했던 운행은 아닐듯 합니다.

누적거리 1800km 주행중입니다. 이분이 지키셨던 공식 매뉴얼의 길들이기 기준은

"주행거리 1000km 까지 5000 RPM 및 시속 170km 상한선 지키시고, 풀악셀 때리지 마세요." 라고 써있습니다. 비교대상은 제이특공대 사장님의 M2 입니다. 동일 모델인데 주행거리 1280km 입니다.

길들이기 매뉴얼 안지키고 운행하셨으며, 처음부터 남자의 심장이 시키는 출력을 쫙 뽑아내신 모양입니다. 뽑은 직후부터 M버튼 누르셨다고 하셨습니다. 편의상 길들이기 지킨 것을 Good 차량, 안지킨 차량을 Bad 차량이라고 하겠습니다. Good 차량의 엔진오일 상태입니다. 맑고 깨끗하며 금속입자가 거의 없습니다.

거의 없다함은, 아주 자세히 관찰하셨을땐 있었다는 것이고 보통 새엔진에는 쇳가루가 조금 묻어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Bad 차량의 엔진오일 상태는 어땠는지 비교합니다.

쇠가 갈린 가루들이 들어있는 혼탁액이 된 엔진오일입니다. 너무 많아서 중고차로 되팔때 곤란해진다고 촬영을 멈추자고 제안까지 하셨습니다.

"내차 못판다고!!"

과거와 달리, 엔진을 마모저항 좋은 재질 아끼기 시작한 결과가 아닐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약 멕시코 생산분이라면, 조립된 마지막 장소 완성차 기지가 San Luis Potosí 공장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2023년 5월 지진났었습니다.

M은 주행거리 2000km 때 공짜로 오일교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얌전주행자 아니시면 사양하지 말고 공식섭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디퍼런셜 오일입니다. 신경써서 챙겨야 한다는 내용으로 X6 m50i 영상 제작하기도 하셨습니다.

길들이기 단계 없이 1달 주행 Bad M2의 디퍼런셜 오일 상태를 관찰하시면 오일이 아니라 갯벌 진흙입니다.

그렇다고해서 Good M2 상태는 좋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1800km 주행후 배출된 디퍼런셜 오일) 그래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설명하십니다.

"금속가루가 모이기 전에 4만km마다 오일을 갈아주되, 우선 최초 2000km 도달때 한번 갈아주자"

엔진오일은 시내 가다서다 가혹주행 환경이냐 고속도로 크루징 환경이냐 다르지만 평균 1만km.

두대의 멋진 차. 소중한 촬영에 나오게 도와주신 구독자님과 제이특공대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2

BMW 로고 이미지MINI 로고 이미지TESLA 로고 이미지
초크미Lv 110

오호..좋은 영상이군요. M말고 M퍼포먼스 모델은 2000km 오일교환이 없는것 같던데, 그런부분은 좀 아쉽네용 ㅠ.ㅠ

KilmerLv 84작성자

급나누기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