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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 체험 feat. 용인 AMG 스피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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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기자Lv 3
조회 수1,178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미쉐린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파일럿 스포츠 EV(PS EV)'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짐카나, 드래그레이스, 서킷 체험, 택시 주행 순으로 진행했구요

(사진속 운전자는 잇섭님) 짐카나는 CLA 45 s + 파일럿 스포츠 5 조합입니다. PS EV가 주인공인데 내연기관 + 신형 고성능타이어가 들러리로 등장했습니다 HMG나 BMW 드센보다 짐카나 코스가 짧아 외우기 쉽더군요. CLA는 전륜 기반 사륜인데 원선회 구간에서 뒷바퀴가 밀어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PS5 접지력도 만족스럽습니다. PS5S가 기대됩니다. 저는 베스트 랩타임 27.07 찍었는데 콘터치로 3초 페널티 ㅠ 이날 미디어 + 인플루언서 세션은 27.5초가 우승이고 콘터치 제외하면 26초대 분들도 몇 계셨습니다.

행사 자체가 타이트하지 않아 피트에서 옹기종기 수다떠는 재미가 있습니다(?) 피트가 곧 대기실인데 심레이싱, 반응속도 테스트 등이 마련됐습니다. 반응속도 테스트는 파란불 10개 이상 터치하면 그립톡을 주더군요. 저는 17개 찍었습니다

EQS 53으로 드래그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초록불 켜지는 거 보고 빨리 출발하면 됩니다. 혹시 참가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이 있습니다. 런치 컨트롤보다 그냥 풀가속 출발이 더 빠릅니다. 런치하면 찰나의 딜레이가 있는데 이 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이때문에 계속 밀리다가 그냥 생출발 하니 바로 이겼습니다(?) 브레이크 가볍게 밟고 있다가 풀가속하시면 승리합니다

EQE 53 타고 직접 서킷을 달렸습니다. 용인 스피드웨이 우측 절반만 달립니다. 페이스가 빠르지 않으므로 가속능력보다는 코너에서 PS EV 접지력 확인했는데 쫀득하니 좋더군요. 사이드월도 튼튼한 듯 하고 엄청난 무게의 EQE를 받아주는 능력이 훌륭합니다. 미쉐린도 무거운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받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은 인스트럭터분의 시범 주행입니다. EQS 53으로 스피드웨이 풀서킷을 돌아주십니다. 역시나 프로의 주행은 다릅니다. 택시 주행은 언제나 짜릿합니다. 그러면서도 63이 아닌 53이라는 점에 조금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리고 보니 브레이크에서 열이 풀풀 나더군요. 열정적으로 달렸다는 증거입니다.

타이어 파일럿 스포츠 EV. 포뮬러e 8년 참가 노하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기차용 고성능 타이어 원하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내연기관 스포츠카에 PS EV 장착은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댓글 4

KilmerLv 84

꿀팁 감사합니다. "런치 컨트롤보다 그냥 풀가속 출발이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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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Lv 105

이거... 포르쉐의 PWRS에도 전시되어 있던 타이어인데... 웃기는게 타이칸(이트론GT)에 밎는 사이즈는 안만들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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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OhLv 48

미디어는 어제 행사를 했군요..! 오늘 참석하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냥 풀가속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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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Lv 96

와우 재밌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