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EV 트랙데이! (EQE, EQS AMG)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갑자기 장염에 걸려 연휴 내내 골골대느라 리뷰를 미처 올리지 못했습니다..🥹

화요일 공강.. 수요일은 10시 수업인 관계로 새벽비행기로 올라가 EV6를 렌트하고 지인들을 잠시 만난 후, AMG 스피드웨이로 향했습니다!

끼니도 못때우고 왔었는데.. 케이터링 퀄리티가 상당하더군요! 잘 먹었습니다😋

남은시간 굿즈들도 구경하고...

저는 그룹 A에 배정됐습니다!

탑승할 차량들의 스펙설명과, 미쉐린 타이어의 종류, EV타이어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셨습니다.

A조이기때문에 드래그레이스, 트랙주행, 짐카나, 심레이싱, 택시 순서입니다.. 근데 끝에 시상식?! 이때부터 어떤경쟁을 할지 기대됐습니다.

대기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 날은 오전부터 보슬비가 계속내려 노면이 촉촉하게 젖어있었습니다. 인스트럭터님은 오히려 타이어 성능을 느끼기엔 좋은 기회라고...

드래그레이스로는 EQS 53 AMG를 탔습니다! 미쉐린 EV 타이어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모터그래프 권지용 기자님 말대로 런치컨트롤보다 풀가속 출발이 훨씬 빠르더군요! 그치만 런치컨트롤을 하게된다면, 안전벨트를 꽉 조여주며 긴장감넘치는 우주선 사운드? 와 차를 앞뒤양옆으로 흔들어주어 감성넘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노면이 젖어있음에도 슬립없이 엄청빠른 제로백을 보여 놀랐습니다. 롤러코스터 내려가는 느낌이랄까? 시트에 파고들어지는 가속력이지만 시트가 딱 잡아주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모델3 롱레인지와 비교하자면 실내 고급감이나 여러 부분이 역시 차이나는구나 싶었습니다. 테슬라는 혁신적이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인 반면에 벤츠 전기차는 저평가 받음에도 보수적이지만 내실이 잘 다져진..? 느낌이였습니다.

이후 끝내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던중 SL63이 전시되어있어 구경하였습니다. 베이지.. 때가... 이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이뻤습니다..

다음은 리드 앤 팔로우. 트랙주행입니다. EQE 53 AMG로 주행하였습니다. AMG스피드웨이의 1/4가량밖에 안몰아 아쉬웠지만, 타이어의 성능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제 운전실력이 높지않음에도 차량과 타이어가 차의 무게를 무시하듯이 오버,언더스티어를 잘 잡아주어 어 내가 운전을 잘하나? 착각을 만드는.. 만듬새였습니다. 아. 물론 내리막때 높은속도로 커브를 도니 언더가 나긴 하더군요. 이때 한정으로 이 차가 무겁구나를 느꼈지만, 타이어의 한계를 경험하려 해본 것 이고 젖은 노면에서 이정도라고? 놀라움의 연속이였습니다.

다음은 짐카나입니다! CLA 45 AMG S, 미쉐린 PS5를 경험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3회 연습 후 4회때 실측하여 기록을 잰다고 하였습니다. 이때도 젖은노면을 삭제한듯한 PS5의 능력에 놀랐습니다. CLA 45는 초반 미션에 전달되는게 늦어 아쉬웠습니다. 4회때 실수하여 리타이어됐습니다..😅(인스트럭터님이 탑5안에 들거라고 하셨는데..)

다음은 심레이싱으로 기록을 쟀습니다 ㅋㅋㅋ 막 뿌셔먹어도 돼니 편했습니다.. 이어 풀코스로 택시를 했습니다. 정말신기한게. 제가 언더난 곳을 더 빠른속도로 돌아나가시는데 안정감이 대박이었습니다. 역시 선수구나를 느꼈습니다. 이어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짐카나는 3등까지, 심레이싱은 2등까지 시상하였습니다. 짐카나는 1등 미쉐린 80%할인쿠폰, 2,3등은 50%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제가 심레이싱 4등이였는데.. 어부지리로 123등분이 전부 짐카나에서 수상하여 제가 심레이싱 1등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심레이싱은 1,2등 공통 미쉐린 50% 할인쿠폰입니다.

✌️

가시는길 출출하지 말라고 고퀄리티 도시락을..! 잘 먹었습니다. 참가상으로는 미쉐린 장우산, 미쉐린 모자를 받았습니다.

저녁약속이 있어 넘어가려는데.. 퇴근시간 이슈라.. 오랜만에 느껴본 수도권 정체.. 반가웠습니다! EV6 풀가속을 하여도 장난감처럼 느껴지 더군요.. PS. 서울에선 전기차 집밥이나 회삿밥이 없으면 사지말란 이유를 알았습니다.. 수요일 새벽비행기라 새벽반납으로 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주변 충전소를 찾았는데, 전부 상가 안에 있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더군요. 심지어 못들어가는 곳도... 결국 카쉐어링 반납존보다 한참 먼 곳에서 충전시도를 했으나 실패.. 옮기고 겨우 성공했습니다. 차에서 잠깐 쪽잠을 자니 40분 이지나 자리를 빼야되는.. 결국 새벽을 새 비행기에서 잤습니다. 제주도는 바깥에 충전소가 많아 서울도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크게 데였습니다. 겟차에서 항상 집밥, 회사밥이 없으면 사지않는게 좋다라고 하셨을때 제 집에는 집밥이 없지만 주변에 바로 접근가능한 충전기가 10개정도 되어 그렇게 불편한가? 생각했었는데, 서울은 EV 인프라를 참고하고도 찾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추석연휴랑 겹쳐 제주도로 내려가는 비행기표 구하는것도 일주일동안 찾아다녀 겨우 찾았네요.. 많은글을 담아내려니 잊은부분이 너무 많네요.. 댓글로 질문주시면 제가 경험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