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 시승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in BMW 대치전시장

얼마전에 신형 5시리즈가 출시 했고, 각 전시장에 시승차나 전시차가 입고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담당 영업사원 한테 물어보니 마침 시승행사를 진행 한다고 해 바로 대치전시장 으로 달려갔습니다 ㅋㅋㅋ BMW Korea 자체에서 하는 시승 행사는 아니었고 도이치 자체에서 하는거라 다소 화려하지 않아 보이거나 이게 무슨 시승행사야? 할수도 있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일단 도착 하자마자 리셉션 분 한테 제가 왔다는걸? 알린뒤 2층에 전시차가 있다 하여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 담당 영업사원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바로 간략하게 차 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혼자 찰칵 모드로 접어들었습니다ㅎㅎ

먼저 전면부 는 굉장히 날렵하고 우락부락 느낌이 강했고 거기에 브루클린 그레이 컬러의 조합..크으 어색한 디자인 이지만 모 당연히 새로 나온 차 니까요ㅋㅋㅋ

측면부는 깔끔하게 잘 빠졌다고 말할수 있으며, 차가 더 길어진 ?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도 +95mm가 늘었다는 점!!

후면부는 너무 튀지도 않고 측면부와 같이 깔끔 그 잡채네요 ㅋㅋㅋㅋ 후면부 에서 보너스 로 달라진 점을 찾자면 530 에서 5가 훨씬 폰트 크기가 커졌다는 점! 5시리즈 에 5를 강조한 모습입니다. 트렁크 같은 경우는 무지 넓고 깊습니다! 열어보고 놀랐.....

실내는 BMW 가 추구하는 디자인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 이었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거는 스티어링 휠 과 그 뒤로 쭉 뻗은 모니터, 그리고 인터랙션 바 가 너무 멋지고 탐이 나더군요..(i4 는 알리발로 못 하려나요..)

뒷좌석 같은 경우는 확실히 이전 모델 보다 넓어진 느낌이고 실제로 앉았을때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530i 같은 경우 시트는 "메리노" 인데 특유의 메리노 가죽 냄새도 없었고 부드러운 재질 이었습니다.

휠은...음.....그냥 그랬습니다 ㅋㅋㅋ 이쁜듯 안 이쁜듯.. 그건 그렇고 휠 안에 M 브레끼는 당연히 넣어줘야죠!! ㅋㅋㅋㅋ 실내에서 전시차를 꼼꼼하게 본 뒤 저는 아무래도 전기차 유저 이다 보니 가장 관심이 많았고 타보고 싶었던 i5 40 과 M60을 시승 했습니다!! 40은 내연기관 5시리즈랑 별 차이가 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고 M60만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

역시 M은 M이죠 ㅋㅋㅋㅋㅋㅋㅋ말잇못....

바월스&윌킨스 스피커에 카본ㄷㄷㄷ 여기서 끝났습니다 ㅜㅜ (실제로 나중에 제 차 를 탔을때 꽤 현타가 왔습니다) 주행이면 주행 코너면 코너 모 하나 뒤쳐지지 않는 M60 이었고 무엇보다 갬동이었던거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즉, 후륜조향입니다 ㅋㅋㅋ 마치 뱀 처럼 스르륵 스르륵 움직였던 그 움직임은 잊을수가 없네요. 예전 M5 를 탔을때 처럼 마력은 이미 차고 넘쳐서 다 쓰지도 못합니다(공도에서) 잠깐 1~3초 정도만 가속을 줘도 미쳐 날 뛰는 말 인데 그 말이 참 안정적인게 치고 나간다고 해야 할까요? M60이 1억이 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타보면 마음이 흔들릴거 같아요(진짜로) M60은 둘째고 40은 집에 오면서 눈 앞에서 아른 아른ㅜㅜㅜ 그렇지만 마음을 다 잡고 제 차를 무사히 잘 타고 왔습니다?ㅋㅋㅋㅋ ---------------------------------------------------------------------------------------- 시승은 아무래도 강남 한복판에 그것도 대치동 이다 보니 시승이 아니라 운전연습 이나 다름 없었지만 잠깐이나마 재밌게 탔으며, 도로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주행 했습니다!! 공도 에서는 한계가 있다 보니 조만간 드라이빙 센터 에 가서 제대로 한번 타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시승행사 시승기를 전해드린 대치전시장에서 현마허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승행사 기념품 으로 받은 우산은 골프우산 이었는데 퀄리티 굿굿 이었고 도시락 버전 케이터링 은 너무너무 잘 먹었고 구성이 제가 딱 좋아하는 것만 모아 들어있어서 대만족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