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N 진짜 재밌네요 ㅎㅎ

아직 엉덩이 감촉이 남아있을때 간단히 남겨봅니다.

오늘 성동드라이빙센터에서 시승했어요.

검+붉은 라인 좋구요. 👍 리어스포일러도 커다란게 시원시원하네요.

19인치 경량단조휠+미쉐린 PS4S타이어 조합은 여전히 좋구요. 휠캡에 스티커도 아직 안떼었길래, 오늘 제가 떼버렸습니다 ㅋㅋㅋ

스티어링휠 뭔가 사이버틱한데, 조작감도 좋고, N버튼 언제든 누르기 좋게 큼직하게 양쪽에 있구, NGS버튼 누르고 달리면 뒤에서 누가 총을 쏘는것 같더라구요. 깜놀;

라이트버킷시트는 조금 덩치가 있는 저한텐 조금 조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90kg이 넘어가시는 분들에겐 좀 부담일지도 모르겠어요. 단단하긴 한데, 요리조리 움직이는 N카 특성에 딱 맞는 시트더라구요.

운전하는 내내 이것저것 조작하는 재미가 가득하더라구요. N모드 안에서도 이것저것 세팅조절이 가능해서 같은 코스를 모드 바꿔서 타보고 하면서 잘 즐겼네요. 팝콘소리가 모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더라구요. 소리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HUD가 없지만, 계기판 에니메이션이 재밌어서 볼만합니다. 정보도 모드에따라 필요한 정보들이 보기 좋게 표시됩니다.

좀 밟아준것 치곤 그래도 도심에서 6.0km/l 정도의 준수(?)한 연비가 나옵니다. 와인딩도 살짝 타봤는데, 극한까지 끌어보고 싶었는데, 공도+빗길이라 살짝 조심히 달려봤어요. 정말 잘 돌아주더라구요. 그립도 잘 잡아서 돌리는데로 미끄러지지도 않고 잘 가더군요. 한계점 즈음에서 더 밟진 못하고 놨는데 그래도 스릴넘쳤네요. 영상도 찍어놨는데, 나중에 편집해서 올려볼께요.^^

아..나오는길에 아이오닉5N 도 들어오고 있던데, 곧 서울에도 시승차가 마련이 되려나 궁금하네요.

현대 아반떼 N 23년식

N 2.0T [DCT]

3,5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