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HOT
자유주제

스포티지보다 싸다! 기아 EV5, '2700만원' 가격표 달고 중국 출시

MOTORGRAPH 로고 이미지
권지용 기자Lv 3
조회 수5,653

우리나라에는 2025년에나 나온답니다!

스포티지보다 싸다! 기아 EV5, '2700만원' 가격표 달고 중국 출시스포티지보다 싸다! 기아 EV5, '2700만원' 가격표 달고 중국 출시

기아가 24일 EV5 가격을 공개했다. 시작가는 2700만원으로, 현지에서 팔리는 스포티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아 EV5) EV5는 530 라이트, 530 에어, 530 랜드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엔트리에 해당하는 라이트는 14만9800위안(한화 2700만원), 에어는 15만9800위안(2900만원), 랜드는 17만4800위안(3100만원)부터다. 시작 가격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와 동일한 것으로,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으면 더 저렴한 셈이다. 특히, 동급으로 평가되는 테슬라 모델Y RWD 기본형(26만6400위안, 한화 48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BYD의 송 플러스(16만9800위안, 3000만원)보다도 300만원가량 싸다. 비결은 배터리다. EV5는 기아 최초로 BYD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했다. 모든 트림에 64.2kWh급이 들어갔으며, 최대 530km를 주행할 수 있다(중국 CLTC 측정 기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5마력, 최대토크는 31.6kgf·m다. 기아는 추후에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롱레인지 옵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역시 BYD의 88kWh LFP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기아 EV5의 현지 시작가는 스포티지와 동일하다. 보조금 등 전기차 혜택을 받으면 더 저렴한 셈이다) 기아는 2025년 국내에도 EV5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중국과 비슷한 가격에 나올지는 미지수다. LFP 배터리는 중국 현지 생산 모델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사양은 58kWh 및 81kWh 리튬이온 배터리다. 에너지 밀도 및 저온 성능은 좋지만 비싸다.

댓글 2

BMW 로고 이미지MINI 로고 이미지TESLA 로고 이미지
초크미Lv 110

LFP로 64.2킬로와트에 530km주행에 2700만원이라..이대로만 나온다면 가성비 킹왕짱이긴하네요.

탈퇴자Lv 15

한국기준으로 바뀌면 400초반각인데. 일단 삼원계로 간다고했으니 400중후반 나올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