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NIRO 시그니처

신화섭 기자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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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NIRO 시그니처
고속에서의 정숙성, 전기모터와 엔진간의 매끄러운 동력 전환 능력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다. 앞머리를 휙휙 집어넣는 새 플랫폼의 움직임도 인상적이다. 다만 이전보다 승차감은 더 단단해졌다. 사람에 따라 승차감이 나빠졌다 생각할지도.




혼다 Odyssey 3.5
드넓은 실내가 필요하다면 미니밴만한 선택지가 또 있을까. 오딧세이는 한발 더 나아간다. 중앙 시트를 완전히 떼어내 운동장처럼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동식 가정집 안부럽다.




혼다 Odyssey 3.5
이제는 실내 디자인에도 힘쓰면 좋겠다. 분리되는 시트처럼 활용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는 돋보이지만, 요즘 차 같지는 않다.




혼다 Odyssey 3.5
동급에서 유일한 8인승 구조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패키징이다. 물론 시트를 떼서 7인승으로 쓸 수도 있다. 의외의 운전재미도 이 차의 반전매력. 스포츠모드에서 제법 탄탄해지는 서스펜션과 7000rpm 인근까지 치솟는 자연흡기 엔진의 반전 매력을 반드시 경험해보길 추천. 이런걸 두고 요즘은 '힘숨찐' 이라고 한다.




혼다 Accord 2.0 Hybrid Touring
최근 자동차 실내는 점점 복잡하고 화려해지고 있다. 이에 비하면 어코드는 다소 투박해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차분한 매력이 있다. 버튼 누르고 돌리는 맛이 좋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혼다 Accord 2.0 Hybrid Touring
안팎으로 살짝 옛스러운 느낌이지만, 바꿔 말하면 무난하고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디자인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도 빠짐없이 갖췄다.




혼다 Accord 2.0 Hybrid Touring
강력한 토크감을 체감할 수 있는 EV모드가 매력적이다. 연비는 물론, 똑똑한 혼다 센싱에 애플 카플레이까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옵션은 다 갖췄다. 국산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 시간을 생각해보면, 고려할 가치가 충분한 대안이다.




벤츠 C-Class C 200 4MATIC Avantgarde
3시리즈의 대항마 C클래스가 풀 체인지를 거쳤다. 근데 시작가격이 너무 높다. 경쟁사 E세그먼트가 보인다. 트림을 다양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건 어떨까




벤츠 C-Class C 200 4MATIC Avantgarde
S클래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한층 넉넉해진 실내공간까지 갖췄는데 비싸다. 옆 동네에서는 이 돈이면 520i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살 수 있다. 역시 이 세그먼트에서는 BMW가..




벤츠 C-Class C 200 4MATIC Avantgarde
벤츠가 언제부턴가 소형차를 만드는 데에도 꽤 공을 들이고 있다. 어설프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던 이전 모델들과 달리, 역동성을 살려셔 세그먼트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이제는 3시리즈와 해볼만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