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

신화섭 기자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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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
아이오닉5, EV6와 플랫폼을 같이 쓰지만, 더욱 편안한 승차감과 풍부한 사양 구성은 제네시스 그 자체다. 테슬라가 비싸졌다보니 가격대도 꽤 합리적으로 느껴진다. 퍼포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부스트모드는 가끔씩 스트레스를 풀어내기에 딱이다.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전기차. 풍부한 옵션과 준수한 주행거리가 특징. 다만 플랫폼을 공유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등의 모습이 꽤 보인다. 가죽만 많이 들어간다고 프리미엄이 아니다. 더 많은 차별화가 필요해보인다.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아이오닉5, EV6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것은 인정.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1000~2000만원을 더 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돌아가는 기어 셀렉터, 얼굴 인식과 같은 공학적인 요소 말고 감성적인 차별화가 필요해 보인다.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아이오닉5, EV6와 같은 플랫폼인데 꽤 다르게 느껴진다. 승차감이나 주행질감은 더 고급스럽고, 전기차 특유의 달리는 재미도 더 좋다.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신기한 기능들을 제치고도 GV60을 선택할 이유는 분명하다. 전기차가 아니라 잘 만들어진 고급차다.




벤츠 EQB EQB 300 4MATIC
벤츠+7인승+전기+SUV. 네 가지 인기 특징이 모였지만 정작 킬링 포인트는 부족하다.




벤츠 EQB EQB 300 4MATIC
7인승에 속지 마시라. 3열 좌석은 165cm까지만 탑승할 수 있다. 실제로 앉아보면 아이들용 카시트나 들어갈 법한 공간이다.




벤츠 EQB EQB 300 4MATIC
7인승을 굳이 옵션으로 뒀어야할까. GLB 특유의 디자인이 사라진것도 아쉽다. 큰 EQA 처럼 생겼다보니 전반적인 디자인이 너무 어색하다.




아우디 RS7 TFSI Quattro
디자인은 단연코 쿠페형 세단의 교과서라 부를 만 하다. 겉만 예쁜 게 아니다. 600마력 V8 엔진과 프레임리스도어, 가변스포일러까지 취향 저격 사양을 잔뜩 품었다.




아우디 RS7 TFSI Quattro
품격있는 스포트백 디자인에 600마력 V8 심장까지. 찾는 이는 많이 없는 조합이지만, 전동화 시대에도 살아남아 영원히 존재해줬으면.




아우디 RS7 TFSI Quattro
A7의 아름다운 디자인에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결합해놨으니, 딱히 말이 필요 없다. 도로를 끈끈하게 붙잡아놓는 콰트로 시스템은 든든하고, 폭발적인 V8 엔진의 성능은 R8이 딱히 부럽지 않을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