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3.5 터보 슈퍼차져 LWB

박홍준 기자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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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3.5 터보
대한민국 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이제 진정 독일 프리미엄 3사와 겨뤄도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승차감을 갖췄다.




제네시스 G90 3.5 터보
플래그십답게 현대차그룹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젊은 티를 내지는 않지만, 기존의 살짝씩 과하던 디자인을 덜어내니 한결 젊은 이미지가 생겼다. 근데 뒤태는 왜 깔끔하지 못하니.




제네시스 G90 3.5 터보
현대차그룹의 차 만들기 실력은 쏘나타와 G90 모델 체인지를 전후해 확 바뀐다. 실제로도 G90은 최근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승차감을 넘어 퍼포먼스까지 잡은 에어서스펜션의 마법은 '국산차가 이정도 까지 왔나'라는걸 체감하게 한다. 문제는 가격도 독일차와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갔다는것.




아우디 RS5 스포트백 TFSI
아름다운 디자인에 6기통 450마력 강력한 심장이 더해졌다. 그런데 1.2억이라니.. 이 가격대면 다른 선택지들이 많이 보인다. 외모와 상반되는 딱딱한 실내 디자인도 단점




아우디 RS5 스포트백 TFSI
450마력, 61.81kg·m, 0-100km/h 3.9초. 수치만 보면 분명 부담스러워야 하는데,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은 의외로 편안하다.




아우디 RS5 스포트백 TFSI
도로를 꽉 움켜쥐고 달리는 RS 특유의 안정감은 AMG나 M과는 분명히 다르다. 가장 다루기 쉬운 고성능차 중 한대 아닐까.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라벨
값비싼 풀사이즈 SUV치고는 여러모로 콩라인이다. 이름값에선 에스컬레이드에 밀리고 가격에선 타호가 보인다.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라벨
거대한 덩치와 단정한 외모, 고급스러운 실내까지 갖췄지만, 옆 동네 6.2리터 V8 엔진이 자꾸만 생각난다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라벨
6기통 엔진에 갸우뚱 하겠지만, 의외로 출력은 차고 넘친다. 여전히 투박한 느낌이 강했는데, 한층 디지털화된 사양으로 나름의 구색을 갖췄다.




포드 브롱코 2.7 4도어 아우터 뱅크스
24년만에 부활한 포드의 상남자. 귀여운 외모와 끝내주는 오프로드 성능에 오히려 젊은 층의 인기가 높다.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없었던 지프, 긴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