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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SM5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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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온Lv 7
조회 수2,134

르노코리아 SM5 16년식

클래식
르노코리아 SM5 16년식
출고가
2,155 만원
최종 거래가
2,4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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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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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온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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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10년 11월에 출고 된 차량이고, 흔하지 않은 XE 트림에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가 적용된 차량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심장병 문제는 그렇게 밟는 성격이 아니시라면 그럭저럭 탈 만한 차인 것 같습니다. 141마력 / 19.8 토크의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나간다고 말 할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주변 교통 흐름에 맞추는 데에는 무리는 없는 수준입니다. 실내는 동년식의 현대, 기아차에 비해서 내장재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 차량은 현재 중고차 밖에 없기 때문에 싼 맛에 타기에는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질병은 실내 버튼 까짐 같은 사소한(?) 고질병 외에는 딱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션 쿨러의 용량이 작아서 미션 과열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택시용 쿨러로 교환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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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낮은 출력 + CVT의 조합이라 추월을 하시려면 RPM을 기본 3000 이상 쓰실 생각을 하시고 가속을 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고속 주행을 선호하신다면 이 차는 추천드리지 않고 싶습니다. 택시에 쓰이는 대용량 미션 쿨러로 교환하지 않으셨다면 미션 과열이 일어 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밟는 만큼 시원시원하게 나가주는 차는 아니기 때문에 차는 안 나가고, 되려 애꿎은 기름만 더 소비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규정 속도에 맞게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생각하신 만큼 답답하지는 않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핸들은 생각보다 가벼워서 고속 주행시에 약간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돌리는 만큼 잘 돌아가주고 피쉬테일 같은 현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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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차량이 처음 출시 되었을 당시, 유난히 툭 튀어 나온 오버행 덕분에 '죠스바' 라는 별명을 얻고 신명나게 까였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오버행이 좀 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외부 디자인이 그리 못 생기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후면부는 깔끔하게 잘 빠졌다는 느낌까지 들고요. 디자인은 취향의 영역이라 개인적으로는 동시대의 YF 쏘나타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내 디자인은 원가 절감의 흔적을 여실 없이 보여줍니다. 누가 봐도 "나 플라스틱이야!" 라고 말하고 있는 부분이 대부분이니까요. 동년식의 쏘나타/K5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원가 절감을 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외장 디자인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으나, 실내에 쓰인 내장재의 질이 너무나도 떨어집니다.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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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의 기준으로 본다면 많이 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만, 10년도 더 된 차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그렇게까지 옵션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차는 낮은 트림이라 몇몇 옵션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최고 등급인 RE 등급에는 저희 차에 적용된 이오나이저, 열선 시트 (전 트림 기본 적용),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키 리스 엔트리, 하이패스, 전후방 경보 장치 등을 포함하여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마사지 시트,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조그셔틀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차체제어장치, 3존 에어컨디셔닝, TPMS, 크루즈 컨트롤 / 스피드 리미터 등 지금 타기에도 나쁘지 않은 옵션 구성인 것 같습니다.

유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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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량의 구조가 복잡하여 공임비가 많이 청구된다는 점과 미션 쿨러의 용량이 작아 미션이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택시용 대용량 미션 쿨러로 교체를 해야하는 점이 있고, 내장재 버튼 까짐과 내장재의 우레탄이 녹아내리는 점이 있습니다. 09년식 - 13년식 생산 차량에 한해 시동 꺼짐으로 인해 리콜도 실시된 적이 있구요. 그 외에는 그래도 꼴에 삼성의 이름을 달고 나온 차라, 잔고장이 딱히 없어 소모품만 교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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