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식 아우디 A4 콰트로 입니다ㅎㅎ


아우디 A4 15년식











아몬드커피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4.5점
11년식 아우디 A4 TFSI 콰트로 입니다. 오래된 차라 차량 검색에도 나오지 않네요ㅎㅎ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물건에 사람처럼 애정을 주고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요, 그래도 오래 같이한 친구다보니 애정 비슷한게 생겼나봅니다ㅎㅎ; 간결하게 요약하면, 이 차 좋습니다. 저는 최근에 벤츠 E350 amg line을 샀는데요, 아우디 좋다면서 왜 벤츠사냐?라고 하면 그냥 다른 브랜드들 차 타보고 싶어서 산 이유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 와이프는 아우디 만족도가 높아서 A6 사고 싶어했습니다.) 리뷰 쓰고나니 아우디가 좋은건지, 이 당시 차량들이 잘 만든건지 구분이 안되서 최신 아우디 차량 시승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5점
주행성능은 터보라 그런지 매우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12만km정도 탔는데도 출력의 부족함을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막 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일반 고속화 도로에서는 대부분 120 ~ 140km/h 속도로 달리고, 최고속도 찍어본거는 쫄려서 160km/h 까지밖에 못 내는 스타일이여서 그런걸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아 휘발류는 일반유 썼는데 울컥거림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장났나 했는데 익숙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탔습니다. 저는 일반유/고급유 논쟁도 오버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었는데, 최근에 고급유로 넣고 다니면서 울컥거림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90% 사라진 느낌입니다.(아주 간혹 울컥거림은 있음) 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우디 A4 4륜 휘발유 터보는 일반유/고급유 차이가 눈에띄게 존재하였습니다. 국산차 전륜만 타다가 아우디 4륜을 타보니 과장 조금 보태서 땅을 잡고 가는 느낌이여서 주행에 안정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타이어는 정확히 기억 안나고 한짝에 50인가 60인가 했던거 쓰고 있습니다) 핸들은 저속에서는 무겁고 고속에서는 가벼워지는데요, 저는 고급진 핸들링 느낌이라 좋았는데, 저희 아버지는 국산차만 주로 타셨는데 국산차는 핸들이 가벼운 세팅이라 그런지 핸들이 너무 무겁다고 싫어하셨습니다.





5점
당시에 아우디가 제 기억에는 한국에서는 엄청 잘 나갈 때로 기억하는데요, 아우디보면 헤드라이트만 보였었습니다. 저 헤드라이트가 뭔가 아우디의 상징 같기도 하고 정말 멋있었는데, 요즘은 흔해지다못해 이제는 면발광으로 넘어가면서 구식의 느낌도 나네요ㅎㅎ 내장은 아우디답게(?) 별거 없습니다. 막 예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촌스럽지도 않고. 그런데 마냥 무난한 느낌은 또 아닙니다. 아우디는 좋게 말하면 좀더 묵직하고 밀도있는 느낌이고, 나쁘게 말하면 약간은 나이대가 있는 느낌입니다. 올드하다기보다는 멋있게 나이든 스타일 좋은 40대 느낌..(30대로 보이는데 나이 물어보면 40대라고 하는 사람같은ㅋㅋ;) 지금은 연식이 오래되서 사진으로보니 올드카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ㅎㅎ;





4점
연식이 좀 된 차라 비교대상이 없거나 동연배의 다른 브랜드 차량들이 어떤지 자세히는 몰라서 비교가 안되네요. 다 무난하고 있을거 다 있고, 오래된 차라 없을거 다 없습니다ㅎㅎ HUD, 열선 시트, 통풍 시트 등등 없는데, 당시 비슷한 급들의 차량에도 대부분 없던 옵션이라 연식 생각하면 옵션이 부족한 느낌은 아닌것 같네요. 기억에 남는게 가죽 시트가 좋습니다. 튼튼하면서 그렇다고 마냥 딱딱하지도 않고 오래탈수록 적당히 윤기를 가지면서 더 부드러워지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요즘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도 대부분 이 A4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국산은 제네시스는 되야 비교대상이 되는데 일반 옵션하고는 비슷하고 최고 옵션보다는 못합니다. 외제는 22년식 BMW 520인가 530인가 시승해봤고 벤츠는 지금 E350 amg 보유 중인데 두 차들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차들이 명차였는지, 지금의 브랜드들이 환경을 핑계로 원가절감이 심해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연배의 외제차들하고 비교해보고 싶네요~ 이 차는 또 핸들의 감촉에 대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핸들의 가죽이 가볍지 않게 착 감기는 느낌이 고급스럽고 좋아서 운전하려고 운전대를 잡을때면 항상 기분이 좋고 뭔가 고급진 차를 타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무지성 현기까를 싫어하고 오히려 국산차를 좀더 좋아하는 쪽인데요, 이 차 이후에 눈이 높아져서 거의 모든 국산차의 핸들이 성에 차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네시스 정도가야 만족스럽더라구요. (지금 이 차량 가격의 거의 2배가 되는 벤츠 e350 amg line으로 바꿨는데 A4 핸들 감촉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4점
연비는 사륜이라 일반 차량보다는 떨어지는데 딱히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무난한것 같네요. 생각없이 타면 9 ~ 10 km/l 나왔습니다. 별다른 고장이 없어서 정식 센터는 들어가본적이 없고, 사제 센터도 거의 가보지 않았습니다. 10년 정도 탔을때쯤 도어 잠금 터치 센서가 고장나서 동작하지 않아 교체했습니다. 이게 오래가는건지, 그게 왜 고장나나 하는 수준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지 이 차량의 단점인건지 모르겠는데 오일보충이 꽤 자주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3번 오일 경고들 떠서 보충하고 4번째 오일 경고등 뜰때쯤이면 오일 교환해야할 타이밍.. 정도의 빈도였습니다. 센터에 물어봤는데 차가 오래되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도, 이 차량이 원래 좀 그렇다는 분도 있어서 정확한건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아우디 전자 계통이 고장 잘난다고 봤었는데 맞는거 같습니다. 터치가 고장이 나서 동작이 잘 안되거나, 인포 시스템이 아주 가끔 멈추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오래된 차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내부 인포 시스템은 안쓰고 핸드폰으로만 하긴 했었습니다만, 어쨌든 고장이 잘 나는 편이었습니다.
댓글 8

후기 잘봤습니다 b8 초기 a4 군요.아우디에서 r8이후에 데이타임 풀 led 적용된게 b8 a4입니다. 그리고 저때 당시 디자인도 정점 찍었을때죠. 아직 전자식 사륜이 출시되기 전이라 콰트로는 모두 기계식 사륜이었을때고 저도 b8 a4를 몇번타봤지만 제가 지금 타는차랑 직결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우디에서 a4를 좋아해서 제차는 아니지만 흐뭇하게 느껴집니다.

아 맞네 b8이었습니다 모델명이~ 기계식 사륜.. 그런건 전혀 몰랐습니다ㅎㅎ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며!ㅎㅎ배워갑니다~
11년식에도 비엠은 HUD에 길안내 블루투스 노래목록보이고 했었습니다 열선 통풍 다있고 물론 통풍은 그때나지금이나 소음시트 ㅋㅋㅋㄱ그때타던 제 비엠이 지금 타는 비엠보다 옵션이 좋네요 ㅋㅋㅋ 그땐5고 지금은1이지만 ㅋㅋㅋ 물론 더가지고있는 비엠인 6은 있는건 비슷비슷 딱 저때이후로 옵션 열라빼고 수입해서 가격경쟁력 가진듯

아 그랬군요. 옛날 그맘때쯤 차가 다 좋았나보네요. 그중에서도 비엠 옵션 장난 아니었군요ㅎㅎ 저는 옛날 비엠하명 모델명은 모르겠는데 은색 차체에 헤드라이트가 원형으로 2개씩 박혀있는 모델이.기억에 남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ㅋㅋ
암레스트와 시트 관리상태에서 애정 느껴집니다.


이 당시에는 차도에 데이라이트 있는 모델이 a4, a6, bmw의 노란 엔젤아이 정도만 있었죠. 벤츠에도 데이라이트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간주행등 보면 도로에서 존재감이 상당했죠. 당시에 사고 싶은 차였으나 3시리즈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관리 잘한 차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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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달리고 이쁘고, 작지만 아우디의 장점을 그대로 가진 차 ,제로백도 5초대(5.9^^) 고 차가 작아서 매우 잘나가고 변속도 훌륭했음 ,외관은 당시로서는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생각됨 사제지만 다이나믹
obst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