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900만원 일시불 막차, 구독보다 이득일까

⚡️ 3초 컷 한 줄 정리
- 테슬라 FSD가 904만 원 일시불에서 월 15만 원 구독제로 바뀌면서, 어느 쪽이 이득인지 오너 논쟁이 붙었어요.
- 5년 넘게 매일 탈 사람은 일시불, 짧게 타거나 가끔 켤 사람은 구독이 유리해요.
- 중국산 차량은 아직 FSD 지원 대상이 아니라, 어느 쪽이 이득인지 따지기 전에 내 차 지원 여부부터 확인해야 해요.
테슬라 FSD(감독형)는 운전자가 계속 지켜봐야 하는 자율주행 기능이에요. 지금까지는 904만 3,000원(VAT 포함)을 한 번에 내는 옵션이었는데, 8월 10일부터 이 일시불이 없어지고 월 15만 원(VAT 포함) 구독제로 바뀌어요. 일시불로 살 수 있는 마지막 날은 8월 9일, 약 4주 남았어요.
900만 원을 한 번에 내던 옵션이 월 15만 원으로 쪼개지니, 자율주행을 가볍게 써보려는 사람은 진입이 쉬워졌어요. 대신 이미 매일 쓰는 사람은 길게 보면 손해예요. 그래서 오너들도 지금 사두라는 쪽과 구독이 낫다는 쪽으로 나뉘어요. 이유는 단순해요. 차를 오래 탈수록 일시불이 이득이고, 짧게 탈수록 구독이 이득이거든요. 여기에 내 차가 FSD를 지원하는지가 한 가지 더 걸려요.
30초 컷, 나는 일시불파일까 구독파일까
이런 사람은 일시불 (8월 9일까지)
- 한 차를 5년 넘게 오래 타요
- FSD를 거의 매일 켜요
- 초기 목돈 900만 원을 한 번에 내도 괜찮아요
이런 사람은 구독 (월 15만 원)
- 2~3년 주기로 차를 자주 바꿔요
- 장거리·여행 때만 가끔 켜요
- 900만 원 목돈을 묶어두기 부담스러워요
내 차가 미국산일 때 이야기예요. 중국산이면 아직 FSD를 못 쓰니 아래 중국산 항목을 먼저 보세요.
돈으로 따지면 갈림길은 5년
일시불 904만 원을 월 구독료 15만 원으로 나누면 딱 60개월, 5년이에요.
| 기준 | 일시불 904만 원 | 구독 월 15만 원 |
|---|---|---|
| 초기 부담 | 큼 (한 번에 900만 원) | 작음 (월 15만 원) |
| 5년 총액 | 904만 원 | 약 900만 원 |
| 언제부터 이득 | 5년 넘게 타면 이득 | 5년 안에 바꾸면 이득 |
| 안 쓰는 달 | 비용 그대로 | 해지 가능 |
| 되팔 때 | 차값에 반영 여지 | 다음 차주에게 안 넘어감 |
| 사고·폐차 시 | FSD도 함께 사라짐 | 영향 없음 |
FSD를 5년 이상 사용할 계획이라면 일시불 구매가 더 유리하고, 그 이전에 차량을 교체할 예정이라면 구독 방식의 부담이 더 적어요, 실제로 오너들 사이에서도 이 '5년'을 기준으로 구매와 구독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다만 이미 FSD를 일시불로 구매한 오너라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기존에 구매한 FSD는 차량에 귀속되는 영구 옵션이기 때문에 구독제로 전환되지 않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차 팔 때 FSD 값을 받으면 계산이 달라져요
FSD를 넣은 차는 중고로 팔 때 FSD 없는 차보다 비싸게 팔려요. 그래서 일시불로 900만 원을 내도, 팔 때 그 일부를 되돌려받는 셈이에요. 이걸 계산에 넣으면 본전 시점이 5년보다 빨라져요. 문제는 팔 때 얼마나 돌려받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일시불이 낫다는 쪽은 이 되돌려받는 값을 크게 봐요. 한 오너는 400만 원은 돌려받는다고 보고 "3년만 타도 이득"이라는 계산을 올렸어요. 다만 특정 모델·이자율을 가정한 개인 계산이라 참고만 하세요.
구독이 낫다는 쪽은 그 값을 믿지 않아요. 막상 팔면 FSD 값을 얼마 안 쳐준다는 후기가 많고, 5년 뒤 더 좋은 새 FSD가 나오면 지금 산 건 값이 더 떨어져요. 사고로 폐차되면 일시불로 낸 900만 원은 그냥 사라지고요.
결국 중고로 팔 때 값을 돌려받는다고 믿으면 일시불, 못 믿으면 구독이에요.
중국산이라면 결제 전에 멈추세요
한국에서 FSD(감독형)는 지금 미국산 모델 3·모델 Y에서만 작동해요. 7월 10일 시작된 v14 라이트 업데이트도 미국산이 대상이에요.
문제는 국내에서 제일 많이 팔린 차가 중국 상하이 공장 모델이라는 거예요. 이 중국산은 아직 FSD를 지원하지 않아서, 구독을 걸어도 요금만 빠지고 기능은 안 켜져요. 커뮤니티 중국산 오너들도 언제 풀릴지 몰라 못 정하겠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구독이든 일시불이든, 내 차가 지원 대상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생산국은 차량 정보나 앱에서 볼 수 있어요.
EAP, 미국산은 이제 못 사요
향상된 오토파일럿(EAP)은 FSD보다 한 단계 아래 주행보조 기능이에요. 8월 10일부터 미국산은 새로 못 사고, 중국산은 예전처럼 452만 2,000원에 살 수 있어요.
이미 EAP를 산 사람이 FSD로 넘어갈 때는 8월 9일까지 일시불 업그레이드가 되고, 이후 FSD를 구독하면 일반 요금의 절반인 월 7만 5,000원이 적용돼요.
내 상황이면 지금 뭘 해야 할까요
| 내 상황 | 지금 할 일 |
|---|---|
| 이미 FSD를 일시불로 구매 | 그대로 유지, 추가 조치 없음 |
| 신차 미주문 + FSD 오래 쓸 예정 | 8월 9일까지 일시불 포함해 주문 검토 |
| 차량 운행 중 + FSD 미구매 | 8월 9일까지 일시불 or 이후 구독 중 선택 |
| 신차 주문 완료 + FSD 미추가 | 아직 생산 전이라 옵션 바꿀 수 있으면 8월 9일까지 추가 |
| EAP 보유 + FSD 전환 고민 | 8월 9일까지 업그레이드 or 이후 월 7.5만 구독 |
신차를 주문했지만 FSD를 안 넣었다면, 차가 아직 생산에 안 들어가 옵션을 바꿀 수 있을 때 8월 9일까지 일시불로 추가할 수 있어요. 옵션을 바꾸면 차량 가격이 그 시점 최신가로 다시 계산돼요.
FAQ
Q. 구독료가 나중에 오를 수도 있나요?
정책에 따라 요금이 조정될 수 있어요. 자율주행 경쟁이 커지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어느 쪽도 확정은 아니에요. 오래 쓸 계획이라면 이 변동까지 감안하세요.
Q. 내 차가 미국산인지 중국산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차량 정보 화면이나 테슬라 앱에서 생산국을 볼 수 있어요. 차대번호(VIN)로도 구분되니, 구독이나 구매를 정하기 전에 먼저 확인하세요.
Q. 지금 일시불로 사두면 나중에 새 차로 옮길 수 있나요?
쓰던 FSD를 새 차로 옮겨주는 이벤트가 열린 적은 있지만, 늘 있는 제도가 아니라 그때그때 여는 이벤트예요. 다음에도 열린다는 보장이 없어서 나중에 옮기면 된다고 믿고 정하긴 어려워요.
Q. FSD와 EAP는 뭐가 다른가요?
EAP는 차선 변경·자동 주차 중심이고, FSD(감독형)는 여기에 시내 자동 주행까지 더한 상위 기능이에요. 둘 다 운전자가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오래 매일 탈 사람은 8월 9일 전 일시불, 짧게 타거나 가끔 켤 사람은 월 구독이 유리해요.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국내 테슬라 상당수가 중국산인데, 중국산은 아직 FSD를 못 써요. 그러니 중국산 오너는 지금 일시불이냐 구독이냐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요. 지원이 열린 다음에 정해도 늦지 않고, 그게 헛돈을 막아요. 미국산 모델 3·모델 Y 오너라면 8월 9일이 진짜 시한이에요.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의 가격과 옵션, 금융 조건은 겟차에서 차종별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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