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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경남항공·밀양나노산단..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기대 한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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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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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발사체를 이용해 누리호가 지구 상공 700㎞에 위성을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1톤 이상 실용위성을 실어 우주로 올린 7번째 국가가 된 것에 국민 모두가 환호했고, 정부는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항공우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와 같이 경남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신설되고,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우주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경남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한 축으로 경남 항공산단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항공산단, 항공우주산업 통한 경남의 신성장 에너지원 꿈꿔 1980~90년대 중후장대 제조업 중심에서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산업단지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을 필두로 하는 첨단산업단지, 지역의 강점과 잠재력이 발휘되도록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지역특화산업단지가 중심이 됐다. 이중 대표적인 지역특화산단으로는 경남 진주시 정촌면(83만㎡)과 사천시 용현면(82만㎡)에 조성되는 경남항공 산단을 꼽을 수 있다. 2019년말 기준으로 경남은 국내 항공산업 생산액의 68.1%, 종사자수의 62.6%에 달해 항공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경남 항공산단은 진주와 사천을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산·학·연·관의 클러스터를 완성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항공우주 산업분야, 금속 및 기계·장비 신공정 분야 기업이 주요 입주대상 기업이다. 이를 위해 개발 초기부터 경남도의 제안과 평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입주수요에 맞는 적정규모로 입지가 선정됐고 정부, 지자체, LH가 협력해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관이 어울어지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한다. 경남 항공산단은 2017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그 다음해에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말 기준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국정과제 등을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해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면 항공산단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유치는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또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사천 선인 공공주택지구를 함께 개발한다. 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 생활 인프라가 함께 어우러진 클러스터를 만들어 일과 생활의 조화를 찾는 생산·주거·문화 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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