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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우크라戰?..대만 긴장 고조에 다국적 기업들, 비상대책 수립-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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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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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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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차이나 리스크'를 재고하고 있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 해협 인근에서 이례적으로 잇단 군사훈련을 벌이면서 다국적 기업들은 제2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미중 갈등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세우는 중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기업가들이 비상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중국의 투자자들이 대만 침공을 '블랙스완'처럼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더이상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FT는 설명했다. 요르그 우트케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회장은 "많은 시나리오가 있다"며 "전쟁이 발발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중국 시설을 폐쇄해야 할지, 사업을 어떻게 지속하고 봉쇄 가능성을 극복할지 등에 대한 생각이 많다"고 밝혔다. 우트케 회장은 "대만섬은 항상 갈등이 들끓었지만 갑자기 많은 기업 본사들이 대만이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중국이 잇따라 대만해협에서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지만 당장 외국기업들의 탈출은 거의 없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이자 가장 중요한 제조기반인 중국을 대체할 만한 곳이 없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일부 미국 기업들은 자국과 중국 사이 정치적 갈등이 경제관계까지 약화할 위협을 가하며 중국 사업 일부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한 익명의 미국 기업가는 FT에 비상대책에 대해 반중국 정서가 아니라 현실을 직시한 신중한 반응이라며 군사적 갈등이라는 위험이 커지는 재앙적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유제품 수출업체 폰테라에 경영 조언을 해주는 데이비드 마혼 투자매니저는 FT에 "기업들이 다각화와 관련해 '어디'라는 질문에 막힌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수익을 내는 것으로 그만둬야 하는지라는 질문에 '갈 곳이 없다'라는 답밖예 없다"고 말했다. 일본종합상사 스미토모의 레이지 모루카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실적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다음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디커플링(세계적 비동조화)의 위험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형 로펌 퍼킨스코이의 제임스 짐머맨 중국 변호사는 기업들의 중국 탈출 속도는 20차 당대회에 달렸다고 말했다. 짐머맨 변호사는 "다방면에서 정책 변화가 없다면 정책적 리쇼어링(본국 회귀), 니어쇼어링(근거리 복귀) 혹은 우호국가로의 오프쇼어링(이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상하이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의 에릭 정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대면으로 만나야 양국 갈등이 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디커플링이 현실화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중국의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이 완전 다른 길을 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미중 지도자들은 서로의 다름이 기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의 우크라戰?..대만 긴장 고조에 다국적 기업들, 비상대책 수립-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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