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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감염병자문위 "10~11월 재유행 큰 파도..백신·치료제 투자 늘려야"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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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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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전주 대비 감소함에 따라, 이번 주가 재유행의 정점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으로 정부의 방역정책 자문을 총괄하고 있는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금주 이후 확산세가 완만하게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를 한 차례 앓았던 기확진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유행 파고가 다시 거세질 것으로 예측했다. 정 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감염병자문위 설명회에서 향후 유행전망과 관련해 "이번 주 정도까지 아마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고 예상한다"며 "이것이 처음에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했던 수리모델링에 근거한 자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5만 9046명으로 지난 주 월요일(8월 15일·6만 2056명)보다 3010명 줄었다. 일반적으로 주 초반에는 진단검사량이 평일보다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일일 확진자가 급감하지만, 이같은 경향성을 고려해도 매주 요일별로 증가하던 확진자가 감소세로 선회한 것이다. 앞서 전날 추가된 확진자(11만 944명)도 1주 전(8월 14일·11만 9546명)에 비해 8602명이 적었다. 아직은 금주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재유행이 최고점을 지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6차 유행이 코로나19 사태의 마침표가 아니란 점이다. 여러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복수의 재유행이 반복될 거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신규 변이로 거듭 진화하는 코로나19의 특성과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자·확진자의 면역력 감소 때문이다. 정 위원장은 "정말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있다"며 구체적으로 10~11월을 지목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그런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부터도 3차(백신)를 맞고 코로나에 걸린 뒤 4차까지 맞았지만, 제가 8월 초 맞은 4차 백신의 효과는 12월 정도까지밖에 가지 않는다"며 "그 전에 맞은 사람들은 (감염 예방효과가) 더 짧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 3월 신규확진 62만까지 치솟았던 오미크론 대유행 기간 확진된 국민은 약 1800만 명이다. 정 위원장은 당시 감염된 확진자들의 면역력이 길어야 '6개월'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쯤이면 코로나19에 걸렸든 아니든, 백신 접종 여부와도 무관하게 국민의 평균적 면역 수준이 최저치로 떨어지리란 계산이다. 정 위원장은 "물론 우리가 제대로 측정할 수 없는 세포면역 등이 있다. 지금 우리는 한 2천만 명이 넘게 앓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가 알게 모르게 항체를 갖고 있다"며 "30% 정도가 추가로 걸렸을 거란 통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해도 한 번쯤 큰 파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자문위 '10~11월 재유행 큰 파도..백신·치료제 투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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