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결혼땐 1000만원".. '청년유출 방지' 고육책 확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19

view_cnt

713

인구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데다 청년층 유출이 계속되면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육지책으로 ‘결혼축하금’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가장 많이 주는 곳은 1쌍에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는 계속되는 등 효과는 높지 못한 게 현실이다. 1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해 결혼축하금을 지급하거나 결정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28곳에 달한다. 올해만 충남 부여·금산군, 경남 거창·합천군이 가세했다. 경남 사천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고 고성군도 시책 도입을 검토 중이다. 결혼축하금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전북 김제시와 장수군, 전남 화순군(전남도 지원금 포함)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결혼한 청년 부부(만 19~49세)에게 100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결혼축하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도내 22개 전 시군에서 결혼하는 청년 부부에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화순, 영광, 곡성, 함평, 장흥, 해남, 영암, 고흥, 장성, 진도 등 10개 군이 자체 사업으로 100만∼800만 원의 결혼장려금·축하금을 추가로 주고 있다. 경남에서도 진주, 거창, 산청, 합천, 창녕, 남해, 하동 등 7개 시군이 50만∼6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이 39.70%로 고령화가 심각한 남해군은 결혼축하금 지급 나이 기준을 부부 중 1명만 만 50세 미만이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한 충남에서도 2018년 청양군을 시작으로 6곳이 결혼축하금을 주고 있다. 충남의 대표적인 인구 소멸지역으로 꼽히는 부여군은 지난 5월 제정한 ‘부여군 인구 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를 통해 결혼정착지원금으로 700만 원을 3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고 있다. 부여군의 지난해 기준 혼인 건수는 149건으로 2015년 264건과 비교해 무려 44%나 줄었다. 그러나 이 같은 청년인구 증가를 위한 결혼장려금 시책에도 김제시의 경우 지난 7월 인구(8만882명)는 2019년 동월 대비(8만4481명) 3599명 감소했다. 장수군도 같은 기간 1129명이 줄었다. 전남 역시 전 시군에서 결혼축하금을 주고 있지만 청년인구를 포함해 도내 인구는 해마다 감소 중이다. 2019년 결혼장려금을 도입해 3년째 시행 중인 하동군 관계자는 “기업이 지역에 들어와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도 늘어나는데, 기업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행정이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은 없어서 결혼축하금 정책을 도입했다”며 “효과는 그다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땐 1000만원'.. '청년유출 방지' 고육책 확산

'결혼땐 1000만원'.. '청년유출 방지' 고육책 확산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50억 사업' 조달청 수상한 낙찰에..법원 "국제적 호갱된다" 효력정지

50억원 가까운 규모의 기계 구입 입찰 과정에서 조달청의 결정에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까지 내렸는데요. 무슨 사정인지, 이한나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50
22.08.19
자유주제

태영호, 김여정 담화에 "尹정부, 김정은 흔들어 초기 목적 달성"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북한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 담화로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김여정이 3일만에 반응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윤석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8
22.08.19
자유주제

尹 대선공약 '근로자 인적공제 확대'도 폐기되나

윤석렬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 걸었던 근로소득 인적공제 상향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7월 취임 첫 해 세제개편에서 2조5000억원 규모의 소득세 감면안이 발표됐지만, 절대 다수의 근로소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36
22.08.19
자유주제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로 일원화..통합심사 편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부터 신의료기술평가까지의 통합심사 시 보완자료 제출 창구를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로 일원화해 편의성을 높인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는 의료기기 허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9
22.08.19
자유주제

첨단 美 공군기지 부근 땅 사려던 中기업..결국 못 살듯

첨단 군사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공군기지 인근 땅을 매입하려던 중국 푸펑그룹의 시도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농지 또는 농업기업에의 투자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9
22.08.19
자유주제

오늘은 안동 선비가 되어 볼까?..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 'Funny 선비스토리' 운영

퇴계 이황의 생후 6개월된 증손자가 어머니의 젖이 모자라 영양실조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이에 가족들은 때마침 경북 안동 본가에서 아기를 낳아 키우고 있는 여종 학덕이를 손주 내외가 거주하는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1
22.08.19
자유주제

환경단체 "전주 가맥축제, 일회용품 쓰레기 넘쳐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에도 전북 전주시에서 강행한 '가맥축제'가 숱한 일회용품 쓰레기만 남겼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쓰레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9
22.08.19
자유주제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 '쉬운' 분해 첫 발 뗐다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이나 일회용 컵의 방수코팅제 등으로 일상 용품 속에 깊이 침투해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은 환경과 생체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forev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3
22.08.19
자유주제

"해외여행 후 입국 전 PCR 받았더니" .. 음성확인서 실효성 논란

이달 초 가족과 함께 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A씨(32)는 귀국 전 현지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찾았다. 국내에서 검사를 받을 때처럼 면봉이 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고개를 뒤로 젖혔지만,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2
22.08.19
자유주제

北, 尹 대통령 첫 대북 구상에 일단 '맹비난' 응수..심화되는 경색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대북 구상을 '허망된 망상'이라고 전면 거부하며 맹비난으로 응수했다. 윤 정부에 대한 적대감도 재차 드러내며 남북관계 경색은 계속 심화될 것으로 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2
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