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중국 육·해·공군 러시아 군사훈련에 첫 동시 참가..우크라·대만 위기 속 다음달 5일까지 훈련

울트라맨8

Lv 116

22.08.26

view_cnt

865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군사훈련에 역대 처음으로 육·해·공군을 동시 파견했다. 중국은 이번 훈련 참가가 국제 정세와 무관하게 양측의 연례 협력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 속에서 중·러 양국이 군사적 협력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탄커페이(譚克非) 중국 국방부 대변인 지난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러 양군의 연간 협력 계획과 쌍방 합의에 따라 인민해방군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에 일부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고 해방군보가 26일 보도했다. 탄 대변인은 이어 중국 육군과 공군이 이미 훈련지역에 도착해 병력 집결과 야전지 개설, 현지실사 등을 진행하고 적응 비행 훈련 등을 하고 있다며 해군도 해상에서 러시아 군함과 합류해 통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탄 대변인은 또 “중국군의 러시아 훈련 참가는 각국 군과의 실질적 우호협력을 심화하고 참가국 간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여 다양한 안보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훈련에 인도와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몽골 등에서도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주관하는 보스토크-2022 훈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은 2018년에도 보스토크 훈련에 참가했지만 육·해·공군을 모두 훈련에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이번 훈련이 국제 정세와 무관한 통상적 다국적 연합 훈련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 속에서 양국이 군사적 협력을 과시하며 반미·반서방 연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또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간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과 맞물려 한·미·일, 북·중·러 간의 동북아 신냉전 구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인식될 수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장쉐펑(張學鋒)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중국의 이번 훈련 참여는 중국군이 외부 상황에 관계없이 자국의 안보 요구와 훈련 준비에 따라 누구와 어떤 종류의 훈련을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현재의 국제·지역 정세와는 무관한 것으로 서방에서는 이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군사전문가인 쑹중핑(宋忠平)은 “인민해방군 육·해·공 전군이 처음으로 러시아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중·러 군사 협력의 지속적인 심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역내 평화와 안정, 악의를 가진 외부 세력에 대한 억지력 강화, 패권주의 및 권력 정치와의 싸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육·해·공군 러시아 군사훈련에 첫 동시 참가..우크라·대만 위기 속 다음달 5일까지 훈련

중국 육·해·공군 러시아 군사훈련에 첫 동시 참가..우크라·대만 위기 속 다음달 5일까지 훈련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신규변이 분석 빨라진다..변이 PCR분석법 도입해 1주일→1일

정부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변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변이를 신속하게 검출하기 위한 '변이 PCR(유전자증폭) 분석법'을 9월 초까지 개발·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국내 코로나19 변이감시 강화현황'을 보고받고 "정부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인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4
22.08.26
자유주제

"아픔없는 곳에서 영면하길"..'수원 세모녀' 26일 발인식 엄수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수원 세모녀'의 발인이 26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수원 세모녀'의 장례 발인이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 장례지도사가 건네는 3개의 위패를 수원시 공무원 3명이 차례대로 건네 받은 후, 운구 차량에 올랐다. 세 모녀의 연고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2
22.08.26
자유주제

정점 지났다지만..현대바이오·일동제약 코로나 테마주 여전한 인기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테마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26일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현대바이오(048410)와 일동제약(249420)이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거래량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26
자유주제

교통 표지판 안 보여서 '쾅'..교통 안전 위협하는 가로수 일괄 정비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백서, 매주 금요일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생활 속 놓치고 있는 권리를 찾아봅니다. '안전 운전의 길잡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교통 신호등, 도로표지, 안전 표지가 대표적일 텐데요. 국민권익위가 올해 10월까지 신호등과 주요 안전 표지를 가리는 가로수와 잡목을 일괄 정비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국민권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6
22.08.26
자유주제

"문제 생길 때마다 '고강도 규제'.. '금융계 BTS'육성 발목"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2’ 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금융의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이뤄지는 혁신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의 속도에 맞춰 금융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세션 ‘패널 발표 및 종합토론’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가상자산특별위원장은 은행권이 신사업에 진출할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4
22.08.26
자유주제

안녕하세요

가입했어요 반갑습니다

바나나우유좋아|22.08.26
like-count2
commnet-count2
view-count695
22.08.26
자유주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차 브레이크 고장 대응 시스템 공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브레이크 장치가 고장 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현대차그룹은 특허 출원한 '자율주행 차량의 브레이크 고장 대응 시스템'을 26일 'HMG 테크 사이트'에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전제로 하며 브레이크 장치에 오류가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다른 차량 간의 상호작용으로 피해를 최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9
22.08.26
자유주제

바빠진 인터넷은행..대출금리 인하 랠리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낮추고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자 장사’ 비판을 피하는 한편 시중은행들과의 고객 유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를 0.31~0.41%포인트(P) 가량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날 일반전월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2
22.08.26
자유주제

반품 기회 놓친 고객에게 꽃과 카드 보낸 '주인'같은 직원

“우리 직원은 주인의식이 없어 큰 일이야.” 주위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우리 회사는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는가? 임파워먼트(empowerment)는 직원에게 자발적으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키워 주는 것이다. 즉 직원의 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 직원이 상황을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5
22.08.26
자유주제

"2200억원 더 써야 하는데"..씨티 결국 러 '철수' 결정, 왜?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6개월 만에 러시아 사업 철수를 최종 결정했다.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 사업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그간 추진했던 매각 협상도 수포로 돌아가면서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의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것

울트라맨8|22.08.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9
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