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대만, 앞으로 中 드론 사격한 뒤 격추시킨다

울트라맨8

Lv 116

22.08.29

view_cnt

877

대만이 최근 자국 군사시설 등에 자주 출몰했던 중국산 드론 등에 향후 사격을 해 격추시키는 등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군용기의 대만해협 중간선 월경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 함정 2척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등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대만의 진먼(金門) 방어사령부는 28일 중국 드론이 상공에 진입할 경우 처음에 경고를 통해 이를 몰아내고, 경고를 무시할 경우에는 바로 사격해 격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몰했던 드론에 대한 직접 사격을 지양해왔지만 향후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 중국 민간용 드론이 진먼섬의 부속 도서인 얼단다오(二膽島)의 군 기지에 나타나 보초를 서고 있던 대만 군인 등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중국 SNS인 웨이보(微博)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얼단다오는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의 거리가 4.5㎞에 불과한 대만의 최전방 기지다. 영상 속에서 초병들은 막대기나 돌을 던져 드론을 쫓았을 뿐 사격을 하진 않았는데 이를 두고 중국에선 조롱이, 대만에선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대만 드론 생산기업 지오샛의 최고경영자(CEO)인 로청팡(羅正方)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은 중국이 더 공격적으로 나서도록 부추기는 것”이라며 “대만 영공에 무언가가 침입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대(對) 드론 무기를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대만 국방부도 새로운 드론 방어 시스템 계획안을 작성했으며 내년에 시스템이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먼섬의 드론 대응 강화 외에도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미국 7함대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챈슬러스빌과 앤티넘 등 미사일 순양함 2척이 국제법에 따라 공해 상의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적용되는 대만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7함대는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미군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어디서든 비행하고 항해하며 작전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도 이날 군용기 23대와 함정 8척을 대만 인근에 배치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군용기 중 7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고 3대는 대만의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대만, 앞으로 中 드론 사격한 뒤 격추시킨다

대만, 앞으로 中 드론 사격한 뒤 격추시킨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환경 규제가 국가 글로벌 경쟁력 발목 잡는 일 없도록 하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 규제가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단기간 고도성장을 한 한국은 짧은 기간 규제가 급격히 늘고,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30∼40년 전 산업화 시대 규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혁신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26
22.08.29
자유주제

"'복지사각지대 시스템' 이후 최근 6년간 4%만 기초생활보장자 편입"

최근 생활고와 병마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정부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하는 ‘위기정보’를 현재 34종에서 39종으로 늘리겠다지만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정부가 ‘복지사각지대 온라인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최근 6년간(2016~2021년) 증가한 지원 대상자 중 기초생활보장제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0
22.08.29
자유주제

'아폴로' 이후 다시 달로 간다..오늘 밤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생중계

1969년 달에 첫발을 내디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약 50여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로 향한다. 29일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후 9시10분부터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실황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이 지난 1969년에 추진했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약 50여년 만에 진행하는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7
22.08.29
자유주제

인천시, 불필요한 위원회 폐지·통폐합..27개 정비

인천시는 시정 혁신을 위해 시 산하 270개 위원회 중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 27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저출산대책위와 남촌 농산물도매시장거래분쟁위 등 2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위원회 6개를 통폐합한다. 존치는 필요하지만, 안건이 적은 위원회 19개는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한다. 시는 위원회 정비 이후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29
자유주제

폭죽 '펑펑' 쏘며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현장

가뭄과 집중호우 등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작물 수확철을 맞은 농민들이 이번에는 새들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참새 등이 수백 마리씩 떼로 몰려와 닥치는 대로 농작물을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이제는 보기도 힘든 농작물 조(粟)의 수확을 앞둔 요즘 강원 강릉시 외곽의 조밭에는 참새 수백 마리가 시도 때도 없이 떼를 지어 날아든다.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1
22.08.29
자유주제

일주일간 혼자 버린 플라스틱만 46개.. 플라스틱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었다

일주일간 46개. 30대 여성인 기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 개수다. 의식적으로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새 제품 대신 리필 제품을 사서 썼음에도 하루 평균 7개 가까운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려야 했다. 기록을 하나하나 되짚어 볼수록 마음이 답답해졌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였다. 기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29
자유주제

1000만 원 벌어도 세금 안 낸다?.. 과세 사각지대 '유튜브 후원금'

문재인 전 대통령 자택이 자리 잡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앞에 진을 치고 있는 1인 유튜버뿐 아니라, 가로세로연구소 등 대다수 유튜브 채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화면의 한편, 혹은 영상 설명 공간에는 유튜버들의 계좌번호가 '자율 후원금, 자율 응원금, 자율 구독료, 우익 활동비, 후원 계좌' 등의 형태로 적혀 있다. 유튜버들은 광고수익 이외에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58
22.08.29
자유주제

IBK기업은행, 대학교 출연금 '찔끔' ..이유있었네

“제 공약 중 하나가 거래 중인 IBK기업은행을 일반 시중은행으로 바꾸는 것이 될거에요. 출연금이 글쎄 1년에 5억원도 안되더라니까요. 주변 총장들에게 물어보니 다른 은행 은 10억~15억원도 턱턱 내놓는대요.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곳이라 대학교가 혜택 받을 여지도 별로 없어요” 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준비 중인 한 후보의 말이다. 그존에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5
22.08.29
자유주제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검토..여파는?

심야에 택시잡기 힘들다는 얘기 참 많이들 하죠. 택시 승차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서울시가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요금인상이 택시 승차난을 해결할 수 있을지, 핵심 관계자에게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이양덕 전무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야시간에 택시 잡기 힘들다, 이 얘기 참 많이 하는데 금요일 밤에 특히 더 그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95
22.08.29
자유주제

'이대로 살 순 없다'는 하청 노동자에게 날아든 470억 소장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다시 거리에 앉았습니다. 51일간의 파업을 끝낸 지 한 달 여 만입니다. 국회 앞에서 지난 18일부터 단식 중인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을 만났습니다.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여전히 뜨거웠고, 검게 그을린 얼굴의 김 지회장은 인터뷰 내내 자주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김 지회장은 어렵게 일군 노사 합의

울트라맨8|22.08.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0
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