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5천년 전 쐐기문자로 뭘 썼을까..한국 찾은 메소포타미아를 만난다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59

인류 최초의 문자인 쐐기(설형)문자와 도시들, 이야기의 원형으로 일컬어지는 인류 최고의 서사시인 길가메시, 가장 오래된 법전인 우르 남무 법전과 함무라비 법전, 태음력과 60진법, 수레바퀴와 도르래…. 모두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산물이다. 에덴동산과 바벨탑 등 구약성경의 상당수 내용도 메소포타미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대문명 속에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흔적은 유난히 생생하다.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어로 ‘두 강(포타미아) 사이(메소)의 땅’이란 뜻이다. 현재 이라크의 유프라테스·티그리스강 사이를 중심으로 기원전 6000년 전후 농경 촌락들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지금이야 메마르고 거친 사막으로 인식되지만 당시만 해도 기름진 땅, 풍부한 강수량 등으로 ‘비옥한 초승달 지대’였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수천년에 걸쳐 수메르, 악카드, 바빌리(바빌로니아)와 앗슈르(앗시리아) 등 도시와 도시국가, 왕조, 제국으로 이어지며 고대 문명의 한 축을 형성했다. 그러나 여러 민족의 정치체가 이어지다보니 다른 고대 문명들보다 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접하기도 어려웠다. 멀게만 느껴지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들이 마침내 한국을 찾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메소포타미아실(3층)에 마련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전시회를 통해서다. 이번 전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돼 2024년 1월 말까지 열리는 한시적 상설전이다.

5천년 전 쐐기문자로 뭘 썼을까..한국 찾은 메소포타미아를 만난다5천년 전 쐐기문자로 뭘 썼을까..한국 찾은 메소포타미아를 만난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